3개월 아들과 카페 갔다가 쫓겨난 사유리

조회수 2021. 2. 24. 15: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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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카페 갔다가 '문전박대'


일본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화재로 인해 근처 카페로 대피했다가


문전박대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도대체
무슨일?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우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어요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아이를 돌봐주신 이모님과 아들 젠,

강아지들을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어느 정도의 화재인지 파악을 못해서


그대로 집 바로 옆에 있는 동물 병원에


강아지들을 잠깐 맡긴 후에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다고 했다.



아들이 추워서 입술을 덜덜 떨고 있었기에


빨리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이 쪼꼬미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삼 개월 아들 젠은 작은 입으로

열심히 호흡하고 있었다.


사유리는 따뜻한 음료수를


두 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qr code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고,


화재 때문에 빨리 뛰쳐 나가느라


이모님이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 한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인적사항 적으면 되지 않나?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아들의 입술을 파랗게 질려갔다
입술이 파란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을 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된다며 문전박대한 카페 직원...


사유리는 "다른 매장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회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직원을 비판하는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직원분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 하는 것뿐이었고


지침이 있기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 부탁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건 그것뿐입니다."


얼마나 놀라고 힘들었을까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한편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귀요미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엄마가 됐어요
이후 사유리는 SNS와 개인 방송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사유리의 출산 소식은 국내에서 


'비혼 출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일부 정자은행에는 사유리처럼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허용X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젠의 100일 잔치
또 사유리는 아들 젠을 위해

한국식 백일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빵실빵실
귀엽다!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유모차 좀 빌려줘
또 주문한 유모차가 아직 도착하지 않자

가수 이지헤에게 빌리는 등

어엿한 아기 엄마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엄마 다 됐네
출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행복만 해도 모자라
이렇게 행복만 해야 할 사랑스러운 아기가

이번에 큰 일을 겪어서 마음이 쓰인다...
출처: 텐아시아
바라는 건 하나뿐
사유리의 바람대로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하긴 했어
출처: 스타벅스코리아
한편 스타벅스측에서는...
스타벅스는 QR과 수기작성 둘다 가능하지만,

수기로하려면 신분증확인이 필수라고 말하며

이날 사유리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서

원칙상 입장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박하다"는 반응과


"그래도 수칙은 엄격히 따라야 한다" 등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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