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반려견의 영역표시에 대해 알아보기

조회수 2020. 8. 13. 10:2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마킹'으로 많이 불리우고 있죠!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반려견들의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인
영역표시
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함께 보시죠!
우리 반려견들은 산책을 나갔을 경우 여기저기에 영역표시(마킹)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집안에 영역표시를 해서 곤란하게 하기도 하죠.
반려견에게 마킹은 일종의 통신수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 구역엔 내가 있어, 나 여기 살고 있어, 난 건강하고 힘이 넘치는 수컷이야 등등의 이야기를 이 냄새를 맡는 다른 개체에게 알리는 행위입니다.

또 한가지는 보통 집안에서 발생하는 원인으로 극도의 흥분과 불안으로 인한 배변 장애가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야외 활동 시에 영역표시를 하는 행위는 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행동이라고 이해하셔야 하며, 간혹 집안에서 하는 마킹의 행동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에 혼을 내거나 꾸짖지 말고 그 원인을 제거해 주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러면 반려견이 원치 않는 장소에서 마킹(특히 집안이나 가구 등)을 하는 경우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요?

1. 중성화 수술

제일 먼저 마킹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중성화 수술입니다. 반려견이 6개월령 내외에 중성화를 시켜주면 마킹을 하는 행위 욕구가 줄어들고 처음부터 영역표시의 습관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반려견이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입니다.

2. 서열관계 확실히 정하기

집안에서 마킹을 하는 경우 확실한 서열관계를 우선 따져 보시길 권합니다. 항상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인자하고 존경받는 우두머리의 지위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반려견이 보호자와 같은 공간에 마킹을 하지 않습니다.

간혹 보호자와 비슷한 서열로 보고있거나, 자신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우두머리라고 반려견이 생각하게 될 경우 집안 곳곳에 보호자 체취가 있는 곳에 자신의 소변으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3.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기

또한 집안의 특정 장소에 지속적인 영역표시를 시도한다면 그 자리의 냄새를 깨끗하게 지워주고 반려견과 함께 놀이 등을 통하여 특정 장소에 대한 관심을 없애줘야 합니다.

그리고 영역표시를 하려고 하는 순간이나 직후에 반려견을 외부로 데리고 나가서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영역표시를 하게 해주면 집안에서 하는 마킹 행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복종 배뇨가 있습니다. 복종 배뇨란 반려견이 다른 상대방에게 난 당신의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표현하는 일종의 충성과 항복의 표시입니다.

이를 잘못 오해해서 꾸짖거나 체벌을 한다면 반려견은 더욱 겁에 질려 소심해지거나 외부의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겁을 먹는 겁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있어서 영역표시는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입니다. 이 행동의 장소가 외부냐 집안이냐를 가지고 반려견의 행동이 '옳다', '그르다'를 말하는 것은 극히 주관적인 사람의 판단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우리가 원치 않는 곳에 마킹을 한다면 그 행동에 대해 꾸짖고 혼내기 보다는 우리가 원하는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