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 언제나처럼 필터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이번엔 ‘소속사’에 반항하려고 성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그룹 타이푼의 보컬로 시작 2008년 솔로로 전향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당시 소속사가 아직 어린 솔비의 스케줄을 과도하게 잡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극한까지 쌓였었다고요. 

솔비는 소속사에 이야기하지 않고 한 성형외과에 들어가 상담을 한 후 그날 바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소속사는 깜짝 놀랐지만, 이미 잡혀있는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고요. 결국 부기가 빠지지 않은 얼굴로 생방송에 출연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를 많이 후회한다는군요.

솔비는 얼마 전 ‘유 퀴즈’에 출연해 당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온라인에 또 돌아다니는 온갖 우머와 악플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집에 도둑이 들고 활동도 여의치 않아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었다고요. 

그러나 치료과정에서 미술을 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편견과 루머를 벗어나 작가로서 인정받고 있지요. 그녀의 그림은 1000만 원 이상되는 가격으로 팔리는 등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박나래 역시 소형차 한 대 값 정도 하는 솔비의 작품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한편 솔비는 최근 제프 쿤스의 작품과 유사한 케이크를 만들어 SNS에 올렸는데요.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게 됩니다. 솔비는 사실 오마주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어찌 되었든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한 아동 보호소설에 7년째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의 미담이 유명한데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