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한식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지구 반대편 할리우드 스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후, 지인의 추천으로 채식 식단을 공부하게 되면서 김치의 매력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구프'의 채널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김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회복 이후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해 채식 식단을 고수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식습관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무설탕 김치'를 발견했다고 전해 화제였는데요.

평소 한식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기네스 펠트로. 과거 인스타그램에 김치 팬케이크(a.k.a 김치전) 사진을 올려 국내 팬들이 반가워 했었죠.

'히트맨'의 '니카', '오블리비언의 '줄리아'로 익숙한 올가 쿠릴렌코는 작년 한국에 방문해 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을 했는데요. 그녀도 촬영 직전 코로나에 걸렸는데, 2주간 격리를 끝내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와중에 눈에 띄는 건 바사삭김. 올가는 "먹는 걸 멈출 수 없다"며 김스타그램을 올렸는데요. 김이 맛있긴 한데, 아쉬운 건 김의 일본어 표기인 '노리'라고 태그를 달았다는...

이후 광장시장에서 비빔밥과 수제비를 폭풍섭취하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식을 좋아한다는 헤더 그레이엄. 그녀는 미국의 음식 다큐 '김치 연대기' 촬영을 위해 과거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 영화 '몬스터 헌터'로 스크린에 복귀한 할리우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도 한식 취향을 밝혔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불고기, 갈비, 족발을 좋아한다고 했는데요. 빈말이 아니라 예전부터 "집에서 불고기를 해먹기도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딸 에버 앤더슨이 태권도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기도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