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친남매 케미'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조회수 2021. 2. 22. 14:08 수정
연예계 대표 친남매 케미 김종민 신지
연예계 대표 친남매 케미
가수 신지가 21일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촬영~ #코요태 #김종민 #신지"라는 글과 김종민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습니다.
20년이 넘도록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은 얼굴마저도 닮아가는 모습. 모 결혼업체 리서치 결과 남사친·여사친의 정석으로 신지와 김종민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맨날 싸워서 이성으로 안 느껴져
오랜 세월 함께한 만큼 신지와 김종민은 열애설도 여러 차례 났었지요. 열애설이 날 때마다 신지는 "맨날 싸우는 남매,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남매"라며 김종민과 엮지 말라(?)는 뜻을 단단히 했습니다.
말은 맨날 싸운다고 해도, 신지는 "김종민이야말로 좋은 남편감"이라며 김종민의 '사람 좋음'을 인증해주었다고요.
데뷔 22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 된 코요태. 작년 말에도 신곡을 발표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는데요. 이 우정의 비결이 도대체 뭘까요?
우정의 비결은 행사비(?)
김종민은 두 사람이 애틋한 이유를 "코요태 활동 당시 신지가 인기가 훨씬 많았고, 활동도 더 많았는데 행사비를 똑같이 나눴다. 그게 마음 한편에 남아 항상 고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신지가 "그래서 그렇게 뭘 잘 사주나?"라고 하자, 김종민은 "그럼요, 사실 다 네 돈이야"라고 응수했습니다.
과거 무대공포증으로 3년 간 집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는 신지. 이 때도 유일하게 김종민만 신지에게 연락을 주었다는데요. 수입이 없을 때도 김종민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신지에게 돈을 보내 줬다고요.
(술 마시고 깐족거리다 신지한테 맞은 적이 있다는 김종민) 방송에 함께 출연할 때마다 매번 투닥대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지와 김종민. 그래도 소울 메이트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두 분의 찐우정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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