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양 트리오'의 재림..삼성 '킹'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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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를 앞두고 10개 구단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전지훈련 소화 중.
하지만 차가운 날씨 속에서 치러지는 탓인지 부상자도 발생.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우타 거포 김동엽이 최근 오른쪽 등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이동.
김동엽은 4주 진단을 받아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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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팀 성적 추락의 원인으로 직결.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를 비롯해 백정현, 라이블리, 이원석, 구자욱 등 투타에 걸쳐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이탈.
김동엽은 2018시즌 종료 후 KBO리그 사상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삼성으로 이적.
이적 첫 시즌인 2019년 타율 0.215 6홈런 25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03으로 최악의 부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93으로 음수.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김동엽을 데려와 장타력을 보강하려던 삼성이 손해를 봤다는 비판의 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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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김동엽은 타율 0.312 20홈런 74타점 OPS 0.868 WAR 2.09로 부활.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이 FA 오재일과 외국인 타자 피렐라를 새롭게 영입해 김동엽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
김동엽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해 삼성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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