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드려요, '카를레스 푸욜'

조회수 2021. 2. 17.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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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김재경 기자] 새로운 해인 2021년의 한 달이 벌써 지나갔다. 새로운 시작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계획을 세웠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계획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아마 지금 이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해지고 다소 게을러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이 기사를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라며 준비했다. [마음을 드려요] 시리즈는 지쳐 있는 당신을 위해 한마디를 건넨다. 스포츠 분야에는 강하고 단단한 마인드를 가진 인물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도 단단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엄청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보낸 이들의 한마디를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이 마음이 저마다에게 잘 전달되어 용기와 힘이 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마음을 드려요] 다섯 번째 편에서 소개할 인물은 스페인의 전 축구선수, ‘카를레스 푸욜’이다. 이 선수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 약 10년간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캡틴이자 원클럽맨 선수로, 선수시절의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카를레스 푸욜은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수비 스타일을 가졌다. 또한 팀 내에서도 칭송 받을 만한 뛰어난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팀의 수비 라인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주는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카를레스 푸욜은 강인한 멘탈과 리더쉽을 지닌 선수로 불린다. 침착함과 카리스마, 팀을 향한 헌신, 대인배 같은 성격과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기고 다독이는 인자함까지 겸비하여 FC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선 최고의 주장으로 아직까지도 칭송받고 있다. 현재 그는 은퇴했지만 리더쉽이 뛰어난 축구 선수를 꼽으라 하면 푸욜을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의 리더십은 대단했다. 경기 중에 푸욜이 동료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입 다물고 경기에나 집중해”일 정도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하고 경기에 임할 때만큼은 냉정한 선수이지만 경기가 끝난 후엔 선수 한 명 한 명을 살뜰하게 챙기며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잘 사용했다.

    

카를레스 푸욜이 남긴 말 중에 유명한 말이 있다. “힘든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뛰면 내일 자기 자신에게 되물어봐라. 힘든가?” 어떠한 일이든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그것을 꾸준히 행하기 위해선 더 큰 각오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푸욜은 혹독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지금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항상 자신에게 되물으며 꾸준히 하려는 자세야 말로 그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 아닐까.

아직 서툴더라도 괜찮다. 이것도 ‘나’라는 긴 소설 중 한 부분일 테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스로 합리화하지 않는 열정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오늘 하루도 꾸준히 나아가보자. 설레는 감정, 두근거리는 감정은 꼭 연애, 사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 도전을 향한 설렘이 존재한다. 그 기대감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오늘은 축구계의 리더, 카를레스 푸욜의 응원을 받았다면 다음 편에서는 누구의 마음을 전달 받을지 기대하며 [마음을 드려요] 다섯 번째 이야기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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