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파이트, 맥그리거가 쓰러지다
조회수 2021. 1. 28. 16:23 수정
라이트급 빅매치 포이리에 vs 맥그리거
화려한 쇼맨십과 현란한 마이크웍,
거기에 돌주먹 핵펀치를 앞세워
2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
UFC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은
슈퍼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돌아온 맥그리거에게
예전의 모습은 다시 보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지난 주 열린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2라운드 2분30초만에
TKO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포이리에의 레그킥에
고전하며 다리가 퉁퉁 부은 모습의
맥그리거 였는데요.
자신의 특기인 카운터를 노렸지만
포이리에의 계속되는 레그킥 견제에
우리가 알던 맥그리거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포이리에 주도 끝에
2분30초만에 T.K.O!
생애 첫 TKO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게 되었죠.
이 경기로 인해
랭킹 2위였던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랭킹 1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맥그리거는
랭킹 6위로 밀려난 모습인데요.
하빕이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랭킹 1위 포이리에는
조만간 타이틀샷을 받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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