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여름 휴가 힙하게 보내는 법

조회수 2017. 7. 2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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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레나옴므플러스
업무에 치이느라 기차표 예약 실패로
이번 휴가도 꼼짝 없이

서울에서 보내게 된 사람?

출처: giphy
#나야나_나야나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주제.

서울에서 힙하게 여름휴가 즐기기!

 

미스테리 전문 서점부터 코스로 즐기는 티 바까지.

힙하고 핫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여름 휴가 코스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



#미스터리유니온

미스터리 유니온

1,600여권의 추리 소설로 가득한 미스터리 연합.

사방이 나무와 책으로 둘러쌓인 곳.

국가별로 구분된 추리 소설들이 서재를 가득 메우고 있으며, 한쪽 벽면은 매달 바뀌는 테마 서적들로 가득하다.

7월의 테마는

Travel & Mystery!

열차, 선박, 비행기가 사건의 무대가 되거나 

주요 모티브가 되는 추리소설들을 한데 모았다. 

한달에 한번, 미리 신청한 인원 6명으로 구성된 독서 낭독회를 진행한다. 또 추리 소설 작가나 비평가, 편집자, 번역가 등을 초대해 인원의 제한 없이 추리 토크 강좌도 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책이 힘들게 출간이 되어도, 베스트셀러가 아니면 눈에 띄지 않아요. 대형 서점에 가도 창고에 들어가거나 구석에 처박히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 책들 중, 추리 소설이 눈앞에서 확인하며 재발견 되기를 바래요. 미스터리 유니온이 그런 공간이었으면 해요. (미스터리 유니온 대표 유수영)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길 88-11
02-6080-7040
@mysteryunionbook

#프레센트.14

프레센트.14

'한 권의 책을 향으로 표현한다면?'

프레센트.14는 이런 상상을 현실화한다. 

전직 조향사였던 대표 최승진.

<어린 왕자>, <그리스인 조르바>등 소설과 영화를 주제로 7가지 디퓨저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물론 책도 함께)

가게 이름처럼 '선물'이란 컨셉에 어울리는 책과 향이 마련되어 있는 곳. 장르의 구분 없이 이름은 들어봤는데 안 읽어본, 선물하기 좋은 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알차지만, 촌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제목 때문에 찾는 사람이 적은 책을 위해 재미난 키워드를 적은 블라인드 북도 구성했다.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고급 양복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

창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으면 어디선가 좋은 향이 느껴지는 곳.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곳은 없는 것 같아, 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들어오고 싶은 예쁜 책방을 만들고 싶었다고.  

양평로22 라길 1
02-2679-1414
@prescent.14

#알디프

알디프 ALTDIF

우사단길 꼭대기에 자리잡은 작은 '티 바'.

많은 사람들이 차와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찻집이 아닌 '바'로 문을 열었다. 

작은 공간에 들어서면 3개의 좌석이 있고,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다. 


코스로 예약하면 2시간동안 5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다. 다도를 마주하기에 아직 낯선 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차 마시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

홍차를 베이스로 이은빈 대표가 직접 블렌딩한

9가지 종류의 티백을 판매한다. 


이름부터 독특하다.

서울의 밤, 스페이스 오디티, 나랑 갈래 등

스토리에 걸맞는 차가 흥미롭다. 

차의 강한 향이 부담스럽거나

바에 온 기분을 내고 싶다면?


달콤한 향미의 스파클링 샹들리에 추천!

홍차 시럽과 토닉워터, 홍차 얼음을 층층이 쌓고 설탕으로 잔 테두리를 리밍해 섬세한 비주얼을 뽐낸다.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 10마길 1
070-7759-5033
@altdif

#약초원

약초원

약국에서 근무하던 한의사가 만든 독특한 찻집.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한약을 차로 풀어서 제공한다. 

실제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은 가게로 상담 후 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본인의 취향이나 몸 상태를 말하면 그에 맞는 차를 추천해준다!

대표가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레시피를 메뉴에 올렸다. 


직접 일본에서 공수해온 드리퍼로 차를 만드는데,

빠르게 차를 내려 쓴맛을 잡아주기 위함이다. 

대표의 야심찬 메뉴로는

'별헤는 밤'이 있다. 

커피는 못하는 효능을 내는 차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었으며, 커피와는 반대로 수면에 도움을 준다. 
연꽃 씨앗과 산대추를 우려내고, 배와 꿀 등을 넣는 시그니처 메뉴. 

약초가 가득한 공간은 식물원을 연상케 하고, 약초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내부 디자인은 '인디살롱'이 맡았다. 

문을 연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벌써 단골 손님들이 많다. 의외로 불면증을 치료하고 싶거나 숙취 해소를 위해 방문하는 남자 고객들이 절반!

망원동 378-9번지 1층 왼쪽가게
02-322-9955
@a_herbary

<ARENA> 7월호

DIGITAL EDITOR LEE EUN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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