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도 두산 외국인투수는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 2년 전 11월 5일
2018년 오늘,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후랭코프가 두산 선발투수로 나섰습니다. 1차전에서 린드블럼의 난조(6.1이닝 5실점)로 두산이 1패를 안은 터라 후랭코프의 어깨가 무거웠는데요.
이날 후랭코프는 6.2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5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활약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데일리 MVP).
KBO 한국시리즈에서 개인 탈삼진 10개 이상은 지금까지 총 14번 있었습니다. 이 중 두산 투수는 3명입니다.
KBO 한국시리즈 10K 이상 투수
[1] 선동열(해태): 14K (1988.10.19 무등 빙그레 1차전)
[2] 최동원(롯데): 12K (1984.10. 3 구덕 삼성 3차전)
[3] 정민태(현대): 12K (1998.10.27 잠실 LG 4차전)
[4] 박충식(삼성): 11K (1993.10.21 시민 해태 3차전)
[5] 배영수(삼성): 11K (2004.10.25 시민 현대 4차전)
[6] 김수경(현대): 11K (2004.10.28 잠실 삼성 6차전)
[7] 보우덴(두산): 11K (2016.11 1 마산 NC 3차전)
[8] 양현종(KIA): 11K (2017.10.26 광주 두산 2차전)
[9] 선동열(해태): 10K (1989.11. 1 잠실 빙그레 5차전)
[10] 박동희(롯데): 10K (1992.10. 8 대전 빙그레 1차전)
[11] 주형광(롯데): 10K (1995.10.15 잠실 OB 2차전)
[12] 장원삼(삼성): 10K (2011.10.26 시민 SK 2차전)
[13] 후랭코프(두산): 10K (2018.11. 5 잠실 SK 2차전)
[14] 린드블럼(두산): 10K (2018.11. 9 문학 SK 4차전)
KBO리그: 무실점 피칭 이어가는 후랭코프 / 4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