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연애

조회수 2021. 2. 1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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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반복되는 그 사람과의 갈등, 나만 지치는 연애가 고민이라면? 연애에 대한 애티튜드를 단단하게 길러줄 스타들의 명언들.

“몸을 기대기 위해 선택한 의자의 다리가 3개라면 차라리 내 두 다리로 서 있는 게 낫다.” by 최화정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다리가 3개인 의자로 중심을 잡는 건 곡예에 가까운 일이다. 연애는 나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벅찬 기쁨을 가져다준다. 연애를 하며 나오는 에너지는 삶에 활기를 더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그 의자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스스로를 괴롭힌다면 그 의자는 버리는 게 맞다. 무게 중심을 위해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 그야말로 시간 낭비 돈 낭비일 뿐이다.

“남녀 사이에서 혼자만 연락하면 서운한 법이다. 내일 당장 만나도 50년 못 사랑해준다.” by 유인나

출처: tvN <선다방>

연애는 쌍방이다.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것도 있다. 흔히 ‘티키타카’라고 하는 호흡이 둘만의 충만한 시간을 보장한다. 이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위해 재고 따지며 계산하는 자세는 버리자. 아낌없이 사람을 퍼부었던 연애는 그 끝도 홀가분하다. 연애를 결심했다면 그 순간만큼은 성실하고 착실하게 몰입하려는 자세는 서로에 대한 예의이자 일종의 책임이기도 하다.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미련이 남은 건 아니야, (중략) 그 '사람'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 '시간'이 그리워서, 습관처럼 거는 거야.” by 김이나

출처: 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지나간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작사가 김이나의 말처럼 과거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건 어쩌면 그 시간의 내 모습일지 모른다. 열렬하고 뜨겁고 순수했던 그 시절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지나간 역사의 일부가 되어있다. 그럴 때는 과거의 나를 마음껏 그리워하는 것도 좋다. 누구에게나 과거의 순간은 다 리즈 시절처럼 찬란하고 아득하게 남아있다. 사랑이 끝난 뒤 후회와 미련의 감정에 자신을 나무라지 말자.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분명한 증거는 함께 있을 때 변해가는 내 모습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 by 곽정은

출처: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사랑은 한 사람의 최고의 모습과 최악의 모습을 동시에 꺼내버린다. 이런 모습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곽정은 작가는 과거 한 방송에서 확실한 기준을 제시해줬다.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변해가는 내 모습을 지켜보는 것. 상대를 통해 진화하고 더 나아지는 모습은 분명 어떤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연애의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건 연애의 이상적인 증상이다. 나를 지키는 연애에 대한 태도에 관한 그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서 더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애는 두 사람이 서로 집중해야 한다.” by 한혜진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과거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 한혜진은 “연애는 두 사람이 서로 집중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다음의 문장을 덧붙였다.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 간에 그게 퍼지게 되면 본질이 흐려지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둘 사이에서 끝내는 게 맞다. 타인의 의견이나 시선에 휘둘리기 시작하는 순간 안개가 낀다. 사랑의 기본은 신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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