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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부터 옥주현까지_연말연시 공연라인업

조회수 2020. 12. 16. 18: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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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공연계의 기지개

GOOD BYE 2020

시어터플러스가 전하는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 소식.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5주년을 맞이해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함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배역에 흠뻑 빠진 배우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개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2020.12.18-2021.3.1 | 샤롯데씨어터 | 문의 1588-5212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연기)
초록 마녀의 귀환
뮤지컬 <위키드>가 공연 소식을 알렸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찾아오는 초록 마녀의 이야기. 2월 서울 공연 개막 이후 5월 부산 공연까지 예정하고 있다고. 차별과 불의에 맞서 날아오르는 마녀 엘파바의 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옥주현, 정선아와 함께 새롭게 마녀로 변신하는 손승연, 나하나가 참여한다.

* 2021년 2월 중순 개막 예정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세대를 초월한 우정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톡톡 튀는 발랄함을 가진 대학생 콘스탄스가 만나 서로의 인생에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초재연에 함께 했던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 등이 참여해 지난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

* 2020.12.3-2021.2.14|예스24스테이지 1관|문의 1544-6399
뮤지컬도 언택트가 되나요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음원 발매와 동시에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명랑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살인사건의 추리 과정을 유쾌 하게 풀어낸 작품.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그시작에 함께할 배우들은 양준모, 신영숙, 김종 구, 리사, 배두훈 등 오랫동안 뮤지컬계를 이끌 어온 이들이다. 웹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컬의 탄생이 기대된다면 네이버 V라이브에서 만나보자.
NEW FACE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그라피티>가 초연된다. 이전에 <뱅크시> 라는 제목으로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에 선정되어 쇼케이 스를 거친 작품.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블랙코미디다. 본 공연에서는 제목을 바꾸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블루레인><스모크><인터뷰> 등으로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추정화 연출이 작품의 연출은 물론 각색 에도 참여했다고.

* 2020.12.23-2021.1.3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문의 1577-3363
동그라미의 마법
쿠사마 야요이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찾아온다. 독보적인 작품들로 편견을 깨고 마법 같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그를 조명한 최초의 영화인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던 아티스트답게 전 세계적 으로 관심이 뜨겁다. 현대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뽐낸 그의 명작들을 스크린으로 만나보자.

* 2020년 12월 개봉 예정.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가 작별을 고했다. 1962년 개관한 국내 최초 현대식 민간극장을 전신으로 2009년 재개 관한 공간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창작 연극부터 실험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온 곳. 다른 극장 에서는 만나기 힘든 연극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연극 <휴먼 푸가>를 마지막으로 운영 종료를 알려 많은 연극인들과 관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다섯 개의 이야기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새로운 앨범 ‘GASPARD de la NUIT(밤의 가스파르)’가 발매되었다. 바흐 부터 쇼팽, 라벨, 그라나도스, 드뷔 시에 이르기까지 그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첫공식 앨범이다.
심장을 울리는 소리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극작가 배삼식의 극본을 바탕으로 판소리의 거장 안숙선이 소리를 얹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정재일이 음악을 만들었다. 여기에 싱가포르 출신의 연출가 옹켕센이 미장센을 빚어낸 작품. 우리 전통의 소리가 감각적인 연출을 만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 2020.12.3-2020.12.1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문의 02-2280-4114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Phantom is Coming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던 조나단 록스머스가 단독 콘서트로 다시 찾아온다. 2020년 월드투어를 통해 서울과 대구에서 팬텀 역으로 무대에 섰던 그가 자신의 첫 인터내셔널 단독 콘서트를 한국 에서 펼치기로 한 것.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Music of the Night’는 물론 뮤지컬 <캣츠>의 ‘Memory’,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jtbc <팬텀싱어3>의 준우승팀인 ‘라비던스’의 테너 ‘존 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 2021.1.2-2021.1.3 | 롯데콘서트홀 | 문의 02-744-4033
치열한 90분
연극 <얼음>이 돌아온다. 독특한 구조를 가진 2인극으 로, 장진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잔인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18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 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 소년은 무대에 등장하지 않지만, 두 형사의 연기는 마치 소년이 실제로 무대 위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초연에 참여했던 이철민과 박호산이 다시 무대를 찾아오고, 정웅인,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새롭게 합류한다.

* 2021.1.8-2021.3.21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문의 02-6925-0419
이상과 현실 사이
국립극단이 해마다 낭독회를 통해 신작을 선보이는 ‘희곡 우체통’. 연말에 관객들을 만날 연극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도 이 프로그램을 거쳐 제작되었다. 민주화의 중심이 되었던 586세대가 50대가 된 지금,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김수영의 시를 차용해 인물들의 현실과 고뇌를 표현해낸다.

* 2020.12.3-2020.12.20 | 백성희장민호극장 | 문의 1644-2003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언제나 청춘
<제5회 늘푸른연극제 ‘다시, 봄’>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연극제로, 올해는 12월 4일부터 총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은 기획공연 <장마>. 뒤이어 <나루 터><부드러운 매장><심판><오이디푸스 왕>이 무대에 오른다. 2020.12.4-2021.2.7 | 문의 02-6498-0403
뮤지컬 축제가 온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후보작 출품 등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시상식은 2021년 1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 계와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접수 및 마니아 투표단 모집 관련 사항은 한국뮤지컬어워즈 홈페이지(awards.kmusic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을 기대해
조정석, 강하늘, 주원, 최재림 등이 거쳐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공개 오디션 소식을 전했다. 무려 10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 반가운 귀환에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1891년 독일을 배경으로 사춘기를 지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 공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2021년 7월부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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