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터플러스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이 스토리가 담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180분의 드라마를 사진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대규모 스케일로 진행되었다고. 크리스틴을 사랑한 팬텀의 감정과 어린 시절의 사연을 함께 녹여내는 것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더해 감탄을 자아냈다. 

🎪 3.17-6.27 @샤롯데씨어터 

2007년 초연된 뮤지컬 <쓰릴 미>가 그때의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당시에 공연을 직접 본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궁금증에 대한 해소를 선사할 예정. 이전의 무대로 돌아왔으나 배우들은 젊은 에너지로 충전한다. 직전 시즌에 참여한 김현진, 김우석, 노윤이 다시 무대에 서고, 여기에 배나라, 이주순, 이석준이 합류한다. 

🎪 3.16-6.6 @예스24스테이지 2관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캐릭터들이 현실에 나온다면? 게다가 자신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하려고 한다면? 기발한 상상력으로 살아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초연된다. 그동안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여온 연극열전이 처음으로 준비한 뮤지컬. 작가 셰익스피어와 작품 속 캐릭터 로미오, 줄리엣, 햄릿의 쫓고 쫓기는 유쾌한 여정을 만나보자. 

🎪 3.2-4.11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뮤지컬 <블루레인>은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원작이 가진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하고 선과 악의 대립을 강조해 묵직하게 풀어낸다. 뮤지컬 <인터뷰><스모크> 등을 통해 특유의 연출을 보여준 추정화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공연을 이끈다. 

🎪 3.16-6.6 @드림아트센터 1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 차례나 개막을 연기해야 했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연장 공연 소식을 알렸다. 샤롯데씨어터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충무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고. 그동안 애타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이만한 희소식이 없을 터.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역을 맡고 있는 홍광호는 아쉽게도 연장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다시 만날 수 있다. 끝나지 않은 돈키호테의 여정을 5월까지 만나보자. 

🎪 2.2-3.1 @샤롯데씨어터, 

🎪 3.24-5.16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지난해 아쉽게도 만나지 못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드디어 국내 초연을 선보인다.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작곡가 겸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탄생시킨 성스루(Sung-throgh) 뮤지컬. 이전에 주연 캐스트로 발표되었던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대부분의 출연진이 변동 없이 참여한다. 

🎪 3.21-5.30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2000년에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 뮤지컬 <시카고>가 21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작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메인 캐스트인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모두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이 과정을 거쳐 윤공주,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등 총 22명의 배우가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물론 그동안 무대에 올랐던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또한 이번 무대를 굳건히 지킨다. 

🎪 4.2-7.18 @디큐브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