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제주

1100고지는 한라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곳으로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가르는 경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겨울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인데요, 겨울철 눈이 내리면 한라산의 눈꽃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답니다.

1100고지는 2009년에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고지대에 위치한 습지보호지역입니다. 만물성 늪과 식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고지대 습지로 분류되며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한라산의 지질 특성으로 특수성이 높아 담수량이 많지 않지만, 야생동물에게 중요한 물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철 이렇게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웅장하고 신비로운 설경을 보여주는데요, 온 세상이 하얀 눈꽃으로 뒤덮여 있어서 마치 겨울 왕국 엘사가 살고 있는 곳 같은 느낌을 보여준답니다.

1100고지는 유네스코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이기도 한데요,생물권보전지역이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켜 여러 혜택을 얻고, 이에 발생되는 이익을 다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중요하고 가치있는 생태계를 뜻합니다.

탐방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의 멋진 설경을 만나볼 수 있는 1100고지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 속 같은 풍경은 12월 말에서 1월쯤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수목원 테마파크 내 숲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대형 곰돌이와 지구본, 하트, 대나무 숲, 튤립, 프로포즈를 하는 남녀 조형물, 에펠탑 등 다양한 LED 조형물이 수목과 어우러져 가족, 친구,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 바빴는데요, LED 조형물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LED 조명으로 숲 터널을 해놓은 곳도 있었는데요,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감성 사진을 담아 볼 수 있습니다. LED 조형물 옆으로는 식당과 카페, 족욕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있어서 식사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반짝이는 조명 사이를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겨울여행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주인 부부가 여행하며 모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관련 물품이 차곡차곡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독일어로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바이나흐튼'과 독일의 크리스마스 건축물을 참고해 만들어 유럽의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선 크리스마스에 대한 모르고 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만나실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공수해온 크리스마스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빈티지 소품 및 제주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소품을 만날 수 있는 토마스 플리마켓도 운영하고 있어 박물관과 함께 즐겨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맛있는 커피와 직접 굽는 치즈타르트, 쿠키가 있는 카페 리지코티지와 빈티지 액세사리, 크리스마스 소품, 중고 장난감, 피규어 그리고 영국, 미국, 독일 등에서 수집한 빈티지 소품 및 액자 찻잔이 있는 토마스하우스 등 있습니다.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 같은데요,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져 겨울 제주도 여행 시 가볼만한곳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