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바름

자동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은 여러 부품과 장치가 맞물려 움직입니다. 엔진 구동에 관여하는 부품만 5,000여 가지나 되죠. 그중에서 피스톤의 직선 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타이밍 벨트입니다. 최근에는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타이밍 체인을 적용하는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역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바름정비 하남직영점에서는 타이밍 벨트와 타이밍 체인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엔진은 흡기-압축-폭발-배기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배기에서 다시 흡기로 돌아갈 때 열림과 닫힘을 제어하고, 엔진의 점화 시기나 연료분사시기 등을 조절해 엔진의 힘을 구동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타이밍 벨트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상이 생길 경우 피스톤이 망가지거나 엔진 블록이 파손되기도 합니다.

최근 타이밍 체인이 타이밍 벨트를 대체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소재 때문인데요. 타이밍 벨트는 고무 재질이기 때문에 타고난 수명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 개인의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보통 80,000km 이상 주행 시 고무가 딱딱하게 굳거나 장력이 느슨해져 교체가 권장됩니다. 고무가 느슨해지면 당장의 큰 피해까진 아니더라도 연소가 깔끔하게 이뤄지지 않아 출력과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밍 체인은 고무가 아닌 말 그대로 철로 된 체인 형태로 제작됐기 때문에 반영구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국내 차량 대부분은 타이밍 체인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급가속 시에 엔진의 힘이 확실하게 전달된다는 점도 타이밍 체인의 장점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아무래도 고무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반영구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타이밍 체인이 반영구적이라고 말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철로 만들어진 체인 역시 오래 사용하면 링크와 핀 사이 결합이 느슨해져 유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다보니 고무에 비해 엔진 소음이 큰 것도 단점 중 하나입니다. 물론 롤러 체인이 아닌 사일런트 체인을 적용할 경우,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도 있죠.

이 때문에 타이밍 벨트를 다시 사용하는 차종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엔진 제조기술과 함께 타이밍 벨트의 소재가 진화한 덕분입니다. 교체 비용이 타이밍 체인보다 낮고, 진동이나 소음 측면에선 더 낫기 때문에 수입차 중에선 타이밍 벨트를 다시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타이밍 벨트와 타이밍 체인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진동이나 소음이 적고, 교체 비용도 저렴한 편인 타이밍 벨트와 체인 소재의 특성에 따라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하다는 타이밍 체인, 어느 쪽이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새해에도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자동차 관리 잘 하시고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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