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적으면? 마른 수건 짜듯 돈 모아라!

조회수 2020. 3. 2. 19: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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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부터 차근히 줄여보자!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바뀐 나이 적응도 못했는데 3월입니다. '신년. 새 시작' 다짐도 잠시 다행히 동결되지 않은 내 연봉을 제외하고 바뀐 것 하나 없습니다. 1월 초를 돌아보며 소비 생활을 반성하고 오른 연봉만큼 저축 비율도 올리겠다던 다짐 벌써 흐지부지한가요? 1월엔 부모님 용돈, 2월엔 조카 세뱃돈. 변명거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 가능 지출의 경우 미리 준비해둔 금액 내에 사용했어야 합니다.


 돈을 모아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는 분들 간과하고 있던 기초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MISSION 1. 고정비를 줄여라

 고정비라 함은 보통 주거비, 통신비, 보험, 대출 상환 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식비, 의류비 같은 변동이 있는 사항도 일정 수준 이상을 차지함으로 고정비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을 소유한 경우 차량 유지비,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반려동물 관리비 등이 있습니다.

[고정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1. 매월 통신비 확인하고 줄이자.
핸드폰 없이는 살 수 없게 된 요즘 1)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며 할인을 위해 3개월만 이용하기로 했던 높은 요금제, 부가서비스 모두 정리하세요. 2) 통신사가 같은 가족들과 요금제가 결합되어 할인이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3) 통신비 할인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부가 서비스를 정리하며 통신비 자체를 낮추고 요금제 할인, 통신비 할인 카드로 추가 할인을 받으면 통신비를 엄청나게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2. 점심값 회사 지원이 없다면 줄여라.
회사에서 점심값을 지원해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직장인이 다수입니다. 청담, 종각, 여의도 등의 평균 점심값은 8,000원을 육박합니다. 최저로 잡아도 매월 16만 원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즐기면 20만 원은 쉽게 넘습니다. 매일 자극적인 외식하기보단 냉장고 파먹기, 반찬 업체 등의 더 저렴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주 2회 도시락을 실천하세요. 예산은 외식의 반값 4,000원이 적당합니다. 매주 성공한다면 매월 32,000원 연 384,000원이 절약됩니다. 고작 384,000원이라고 비웃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384,000원을 노동 없이 벌려면 연 수익률 10%에 3,840,000원을 투자(그마저도 이자 소득세 15.4~20%을 떼면 더 어렵습니다) 해야 합니다. 당장 여윳돈 384만 원이 없는 분들도 다수며 연 수익률 10%는 더 어렵죠. 우습게 볼 돈이 아닙니다.
3. 대출 상환의 일부 '할부'를 멈춰라.
할부의 노예 구독자분들. 할부는 카드 값 곧 부채이며 대출 상환의 일부입니다. 필요해서, 당장 돈이 없어서 산 물건 노트북, 핸드폰 등 더 저렴하고 값싼 것들이 많았는데 할부라는 마법에 값이 더 나가는 것을 구매하진 않았나요? 고정비를 높이는 주범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할부를 멈추고, 목표 통장을 만들고 해당 금액을 모두 모은 후 구매하세요.
4. 고정비처럼 나가는 변동 지출을 줄여라.
고정비처럼 나가는 의복비, 미용비 등을 줄이세요. 매일 습관처럼 가던 카페, 올리브영, 회사 앞 옷 가게, 자기 전 들어가는 쇼핑몰 등 모두 변동비로 둔갑한 고정비의 일부입니다. 이런 자잘한 비용만 줄여도 더 많은 저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의미 없이 들리는 모든 곳을 찾고 끊으세요. 세일에 현혹되지 마세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생각 없이 들리던 곳을 끊기 시작하면 돈이 줄줄 새는 구멍을 막을 수 있습니다.
MISSION 2. 너무도 어려운 선저축 후지출

 선저축 후지출. 적금하시는 분들의 착각 중 하나가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적금에 넣으니 나는 선저축 후지출이야.'입니다. 하지만 돈을 쓰면서 어쩐지 찝찝하지 않으신가요? 더 저금해야 하나? 등의 걱정 말이죠. 또한 적금이 만기 시점이 되면 어떻게 쓸까 해외여행 티켓을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축은 하는데 찝찝하다 싶으면 선저축을 하고 있지 않는 경우입니다.

[선저축 후지출 올바르게 실행하기]

1. 월급 실수령액의 저축해야 할 일정 비율을 정한다.

2. 적금 만기가 되더라도 예금, CMA 통장 등을 이용하여 약속한 비율의 선저축을 실행한다.

3. 만기 된 적금은 지출하지 않고 예금에 거치 또는 투자한다.


 선저축을 실천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은 저축을 하게 되면 금방 저축 요요가 오게 됩니다. 현재 실천할 수 있는 정도의 저축율로 요요가 오지 않게 차근차근 올리세요.

MISSION 3. 지출 관리는 꾸준하게,
매일, 매월이 쌓여 1년이 평생이 된다.

 가장 원론적인 부분입니다. 월간 연간 계획을 세우더라도 일간 계획이 없으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매일이 쌓여 매월이 되고 1년이 되고 평생이 됩니다. '하루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너무 큰 지출을 하게 되면 '이번 달은 망했어!'라고 생각하며 소비 요요가 오기도 합니다. 월 예산을 설정하고 잘 지켜 나가고 있는지 매일 체크하세요. 브로콜리의 예산 기능을 이용하시면 고정비, 식비 등 지출한 금액을 빠짐없이 관리하실 수 있어 더 정확한 매일의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브로콜리와 돈 모으기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같이 살펴봤습니다. 돈 모으기 방법은 쉽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루다 보면 2019년과 같은 매일을 보내게 되실 겁니다. 아직 늦지 않은 3월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브로콜리에서는 나의 직업만 넣으면 평균 연봉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연동 후에는 평균 연봉 대비 평균 카드 소비 금액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내가 잘 저축하고 잘 소비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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