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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부터 시작! 도로 위의 아파트, 벤틀리 벤테이가

조회수 2021. 2. 24. 16: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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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2021 벤테이가 이야기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사업 환경에서도 벤틀리는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어요. 2020년 벤틀리의 대표 세단 ‘플라잉스퍼’의 사전 흥행에 이어 2021년 들어 선보인 럭셔리 SUV 벤테이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사전예약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벤틀리의 풀 라인업이 모두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2021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갱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2021 벤테이가를 소개해 드릴게요.

 

※ 첫차연구소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 콘텐츠 채널입니다. 저희는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본 채널에서 신차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제조사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아 업로드되는 홍보성/광고성 콘텐츠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유서 깊은 100년의 날개, 벤틀리

출처: Bentley
벤틀리 엠블럼

롤스로이스, 마이바흐와 더불어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벤틀리(Bentley)'는 영국에 본사를 둔 최고급 자동차 제조사죠.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1919년부터 100년 넘게 자동차 장인들이 수작업 방식으로 고품격, 고성능의 차량을 한 대씩 만들어 오고 있어요.

 

벤틀리의 엠블럼은 날개 모양인데 벤틀리뿐만 아니라 미니쿠퍼, 크라이슬러, 제네시스도 날개 모양 엠블럼을 사용하고 있죠. ‘플라잉 비(Flying B)’라는 이름을 가진 벤틀리의 날개 모양 엠블럼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벤틀리가 항공기 엔진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어요. 날개 모양 엠블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출처: Bentley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는 럭셔리카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어요. 2020년에는 전 세계에서 1만 1206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만 대 판매를 달성했어요. 한때 서울이 전 세계에서 벤틀리 판매 1위에 선정될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많이 팔리는 럭셔리카예요.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중요한 시장으로 벤틀리는 2020년 국내에서 296대를 판매했어요. 385대를 판매한 2015년 최고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판매 실적이 130%, 두 배 이상 급증한 성적표입니다. 한 대에 3억 원이 넘는 가격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1000억여 원에 달해요.

출처: Bentley
벤틀리 2019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벤틀리는 2021년에도 풀 라인업을 모두 한국 시장에 투입하며 공격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요. 지난 1월 럭셔리 SUV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발표하며 2021년 사업계획을 알렸어요.

 

1분기에 럭셔리 4-도어 그랜드투어러 플라잉스퍼 V8의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2분기에는 신형 벤테이가도 본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벤틀리는 브랜드 최초로 세단에서 SUV, 쿠페까지 다양한 3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돼요.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한땀한땀, 100시간의 수제차
2021 벤테이가

출처: motortrend
2021 벤테이가

이 중에서 2021년 기대되는 벤틀리 모델은 단연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입니다.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벤테이가는 초호화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힙니다. 벤테이가 한 대는 장인 230여 명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데 최소 10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벤테이가는 2019~2020년 벤틀리의 글로벌 전체 판매량 중 41%을 차지하며 브랜드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어요. 국내 판매 비중도 전체의 42% 수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판매량 125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2021 벤테이가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서 다양한 부분을 개선했어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외관부터 실내까지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럭셔리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욱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신차급의 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예요.

출처: Bentley
2021 벤테이가

2021 벤테이가는 전체적으로 터프한 느낌을 강화하면서 차체 높이를 낮춰 보다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했어요. 전면의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기존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변경하면서 플라잉스퍼에서 선보인 크리스털 디자인이 더해졌어요. 여기에 새로운 범퍼와 보닛 후드 디자인이 적용됐어요.

 

측면의 캐릭터라인과 휀더 엠블럼 장식은 디자인을 다듬었고, 이전에 비해 길게 늘어난 루프 스포일러는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게 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바퀴에는 22인치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휠을 장착했어요.

 

후면은 콘티넨탈 GT를 통해 공개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가장 극적인 변화를 줬어요. 후면부 전폭이 기존보다 20mm 늘어나고 후면 전체를 덮는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후미등이 측면부까지 파고 들면서 더욱 공격적인 인상을 구현했어요. 테일램프는 새로운 타원형 디자인으로 적용했고 번호판은 범퍼 하단으로 옮겨졌습니다.

출처: Bentley
2021 벤테이가 실내

2021 벤테이가의 실내는 등받이 공간을 확보해 뒷좌석의 무릎 공간을 최대 100mm 늘려서 거주성을 크게 향상시켰어요. 스티어링 휠과 도어트림, 시트 등이 새로워졌고, 센터패시아 시계와 에어벤트는 하나로 통합했어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10.9인치 초고화질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어요.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플라잉스퍼에 도입한 5인치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을 적용해 사용 편의도 개선했답니다.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최초 지원해요.

 

안전과 편의 사양으로는 앞차와의 간격, 차로 등을 스스로 유지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각종 정보를 앞 유리에 띄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카메라 4대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보여주는 탑뷰 기능을 기본 장착했어요. 또 도심 주행 편의를 위한 시티 스펙과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 스펙을 제공해요.

 

인테리어에는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과 코아(Koa) 및 크라운 컷 월넛 베니어 2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Bentley
2021 벤테이가

2021 벤테이가의 파워트레인은 국내 소비자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V8 엔진만 도입하기로 했어요. 벤틀리는 민첩하고 날렵한 주행감각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V8 모델만 출시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입장이에요.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해요.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를 낼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에는 4.5초가 걸려요.

 

또 세계 최초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탑재해 코너링 상황에서 흔들림을 없애 편안한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동시에 구현했답니다.

출처: Bentley
2021 벤테이가

2021 벤테이가에는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돼요. 여기에 맞춤 제작 전담 부서인 ‘뮬리너’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맞춤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답니다.

 

국내 판매 시작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억 900만 원이고, 국내 인도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에요.

 

벤틀리는 최상의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 시 종합 사후 서비스인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요. 이 프로그램은 24시간 서비스와 보증 기간 3년, 주행거리에 따른 무료 정기 점검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벤테이가, 중고로 사면 얼마?

오늘 첫차 데이터 센터에서는 억! 소리 나오는 SUV, 벤틀리 벤테이가의 첫차 중고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외에도 다양한 벤틀리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첫차에서 나만의 드림카를 한번 찾아볼까요?


럭셔리, 달려!
국내 질주하는 벤틀리의 쌍두마차

출처: Bentley
벤틀리 플라잉스퍼

2021 벤테이가는 한국에서 이미 50명 넘는 고객이 차를 실제로 보기도 전에 계약해 사전계약 실적이 53대에 달했어요. 2020년 10월 공개한 최고급 세단 플라잉스퍼의 3세대 신형 모델 역시 사전계약 실적이 180건을 돌파해 벤틀리는 2021년 럭셔리 시장의 강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플라잉스퍼는 첨단 기술과 장인의 손끝을 더한 최고급 세단이라는 평가예요. 부풀어 오른 보닛과 새로워진 ‘플라잉 비’ 엠블럼으로 우아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능동형 에어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기술, 48V 롤링 제어, 전자식 스티어링 등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차선 유지 기능,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보조 장치 역시 기본 탑재했어요.

 

신형 플라잉스퍼의 파워트레인은 벤테이가와 같이 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m의 힘을 쏟아냅니다. 국내에는 5인승을 기본으로 2021년 1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에요. 국내 판매 시작가격은 3억 2000만 원입니다.

출처: Bentley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벤틀리

벤테이가는 지난 2016년 첫 인도 이후 4년 만인 2020년 6월 세계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어요. 럭셔리 SUV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경쟁사보다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에요.

 

국내 시장에서도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2021 벤테이가 V8의 누적 사전계약 실적이 300여 건에 달해 2021년 벤틀리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어요. 세계적인 SUV 인기도 벤틀리의 더 높은 고지 달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며 공장 가동 중단과 공급 물량 감소라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2020년 벤틀리는 한국 시장에서 놀라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어요. 럭셔리와 퍼포먼스라는 브랜드 가치를 내세운 벤틀리가 2021년에도 신속한 신차 출시와 라인업 확대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지 주목됩니다.

3억부터 시작! 도로 위의 아파트,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2021 벤테이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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