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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관리에 딱 좋은 찰떡 궁합 음식 BEST 3

조회수 2020. 8. 19.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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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면 효과가 별 다섯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다.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사상 최고의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을 좋은 마음으로 맞이하기는 힘들 것 같다. 거기다 더운 날씨에 가장 떨어지는 것이 바로 입맛.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출근한 자리에서 시원한 음료로 시작해 점심도 시원한 냉면, 저녁은 밥맛없다는 핑계로 에어컨 아래에서 뜯어대는 치킨 한 마리.


끊임없이 우리 몸은 온과 냉을 왔다 갔다 하며 지치고 더운 날씨 아래 영양 또한 잃어간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식재료 간의 궁합! 하나를 먹어도 올바르게 먹어야 그 속의 영양분을 오롯이 섭취할 수 있다. 서로의 영양에 시너지를 내는 식재료 베스트 3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변비 해소부터 수면 컨디션까지
바나나와 우유

출처: unsplash

변비는 사계절 내내 나를 괴롭히지만 유독 여름에 더욱 괴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더운 날씨 때문인 걸까. 거기다 변비를 지병으로 앓고 있는 분들은 장이 약한 경우가 많아 찬 음식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은 설사와 변비, 그야말로 지옥과 지옥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장 건강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바나나와 유제품, 그중에서도 바나나는 우유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바나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눈가 떨림에 바나나 섭취를 추천하는 것도 바로 이 마그네슘 덕분. 우유 또한 칼슘과 단백질 등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사랑받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출처: unsplash

하지만 먹는다고 해서 모든 좋은 영양소가 우리 몸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듯, 영양소 간의 궁합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바나나와 칼슘 함량이 높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마그네슘의 경우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걸 방지할 뿐만 아니라 혈중 칼슘 농도 또한 조절하기 때문에 특히나 흡수율이 떨어지는 칼슘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바나나의 마그네슘과 우유의 칼슘 모두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니 배고파서 잠 못 드는 밤이 오면 무거운 야식보다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해가 강한 계절 정답은 항노화
토마토와 올리브유

여름이 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햇빛이다.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아무리 좋은 시술을 받는다 한들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 할 정도로 햇빛은 노화와 아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햇빛을 보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법. 


지금부터라도 항노화 식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노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토마토. 토마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라이코펜은 생으로 섭취할 시 그 효과가 충분히 누릴 수 없다.

출처: unsplash

왜냐하면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해 익혀 먹어야 그 흡수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천하는 섭취법이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익혀서 먹는 것이다. 올리브유와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면 라이코펜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에 있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좋은 기름을 적당량 섭취하면 우리의 혈관은 기뻐 춤을 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적당한 기름칠은 혈관이라는 고속도로를 활력 있게 만든다. 하지만 토마토 섭취에 유의할 것이 하나 있다. 토마토가 맛이 다소 싱거워 종종 설탕과 함께 먹는 분들이 있는데 설탕과 토마토를 함께 섭취할 경우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의 비타민 흡수에 방해된다고 하니 조심할 것.

들끓는 염증에는 천연 암 보험으로
베리류의 과일과 양파

기온이 높아지면 함께 높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염증, 염증은 피부온도의 상승이라는 말이 있듯 기온과 염증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스트레스 만렙인 현대인들에게 있어 각종 염증은 달고 살아야 하는 파트너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아직까지는 염증의 위험도에 대해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암을 포함한 모든 병들의 시작은 세포의 손상, 즉 염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그래서 사시사철 염증 관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염증 수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여름에 그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이 염증 수치 관리하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출처: unsplash

정답은 양파다. 양파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영양소는 식물 유래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로 천연 항암제라 불릴 만큼 염증 완화와 항노화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의 염증수치가 높으면 면역력에 가장 먼저 타격을 입게 되고 이후 다른 질병의 확산까지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기에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퀘르세틴의 섭취는 필수. 


하지만 이 퀘르세틴은 양파의 속보다는 껍질에 집중되어 있어 생각보다 흔히 챙겨 먹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통으로 즙을 낸 양파즙과 함께 먹거나 베리류과 함께 먹어 섭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베리류라 하면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과일을 의미한다. 베리류에 풍부한 비타민도 섭취하면서 퀘르세틴까지 흡수할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말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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