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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다이어트 효과를 2배 높이는 방법

조회수 2020. 10. 21.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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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방법부터 섭취하면 좋은 추천 식재료까지

다이어트하면 먼저 떠오르는 계절은 단연 여름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추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곤 하는데 그 이유의 중심에는 ‘연말’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막상 12월이 되면 ‘새해가 되면 해야지.’라는 결심으로 밀리기 십상이지만 지금은 새해가 되어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오히려 여름에는 더워서 하지 못했던 다이어트를 실컷 할 수 있는 명분이 있는 시기.


거기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유지되면서 운동 센터를 활용한 다이어트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거기다 나가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맛있는 음식으로 해소한 ‘확찐자’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가을, 겨울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의 위험이 많은 계절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필요한 것

출처: unsplash

그러나 이런 뜨거운 결심들에 무심하게도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은 수축하고 인대는 긴장하기 때문에 운동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유독 추운 날씨에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온도가 떨어지면서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 동작에 따른 탄력은 물론 유연성도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 부담이 가기 시작하고 부담이 심화되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허리디스크 환자가 된다. 


비단 허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목, 인대, 어깨 등 디스크의 영향을 받거나 관절 부위라면 이렇게 과도하게 무리를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미 질환을 겪고 있거나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인지를 가지고 있지만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서 취약 부위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많기에 방심은 금물.

출처: unsplash

그렇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더 경직되어 통증이 늘어날 수도 있는 사실. 추운 계절에 모두가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중요할까. 비밀은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에 있다. 엥, 둘이 같은 말 아니야?라는 반응이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다. 때에 따라 준비운동에 스트레칭이 포함되기도 하고 구분되기도 한다. 스트레칭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면 준비운동은 근육에 열을 내어 본격적인 운동에서 근육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칭도 근육의 열을 올리는데 일부 관여하긴 하지만 걷기, 맨손체조와 같은 적극적인 열을 내는 준비운동은 추운 날씨에 필수다. 특히 오래 운동을 쉬거나 운동을 처음 배우는 분이라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더 높이는 방법이라고.

과한 다이어트는 면역에 위험
비타민C와 면역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것’

출처: unsplash

보통 다이어트는 식단이 8할 운동이 2할이라고 한다. 그만큼 식단의 중요하다는 뜻인데 대다수의 초보자가 이 문장을 오해하고 절식을 하거나 영양적으로 좋지 않은 식단을 하다 건강을 해치거나 폭식으로 이어져 다이어트의 끝을 맞이한다. 물론 양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코끼리도 삼시 세끼 풀만 먹지만 그 덩치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야채도 탄수화물이기에 양 조절은 필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식단의 질이다. 영양학적으로 고른지, 내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구성되었는지 그리고 추가 요인으로는 현실적으로 장기적인 식단이 될 수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이벤트가 아니라 곧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출처: unsplash

특히 추운 계절에는 몸의 면역 시스템이 열심히 일한다. 자칫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식단은 면역 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는 이유가 될 수 있고 흐물흐물해진 면역 시스템은 바이러스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그럼 다이어트는커녕 이 시국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높아지니 반드시 영양은 필수. 특히 비타민C는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갑작스레 살이 빠지면 탄력에 고민이 생길 수 있으나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C를 잘 섭취하고 근력운동만 잘해줘도 이런 문제는 조금 피할 수 있다. 과일도 좋고 영양제도 좋지만 이 시기에 가장 추천하는 것이 꿀. 천연 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은 물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몸이 찰 때 따뜻한 꿀차로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덤.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
스트레스 받으면 지방세포 더 쌓인다

출처: unsplash

참 정답은 심플하다. 하지만 본인도 다이어트를 해보았지만 너무 힘든 나머지 자꾸만 조바심을 내게 된다. 샐러드드레싱을 안 먹으면 더 빨리 빠지겠지, 30분 더 달리면 더 많이 빠지겠지. 그러나 우리 몸은 우리보다 위에 있다. 현재를 유지하려는 몸에 자꾸 무리한 요구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만 많이 분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비만의 상관관계, 이미 오래전 논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팩트다. 


추운 계절일수록 먹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무리해서 더 달리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근육을 이완시키는 요가를 마무리에 추가하는 것도 좋다. 온도가 떨어지는 이른 새벽이나 자칫 숙면을 해칠 수 있는 늦은 밤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추운 날씨의 다이어트의 핵심에는 몸과 식단의 ‘이완’이라는 것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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