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팝

요즘 데이트 뭐하면 좋을까?

코시국에 가장 핫했던 데이트가 뭐가 있을지 찾아보다가 '프라이빗 데이트'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단둘이 보내기 딱이라서 그런지 인스타에도 많이 올라올 정도 인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핫한 프라이빗데이트를 직접 해보고 느낀 리뷰를 모아왔어요.

차도 없고 자취도 안하고 있어서 마땅히 데이트할 곳이 없는거 있죠~ 이럴 땐 단둘이 있을만한 공간에 가는게 좋더라고요. 

찾아보다가 요즘엔 2인 영화관이 많이 생겨서 바로 알아보고 호다닥 다녀왔어요. 깨끗하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청결하고 화면도 둘이보기에 큼지막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답니다.

2020에 가장 핫했던 프라이빗 데이트 하면 차크닉과 차박이라는 사실! 찰리랑 저도 코로나 피해 차박과 차크닉 모두 섭렵했답니다.

특히 차박과 차크닉의 명소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마시안 해변이었는데, 언제가도 사람이 많은 핫플이었어요. 하지만 탁 트여있고 거리두기도 가능해서 마음 놓고 찰리랑 함께 바닷공기 마시면서 카페와 맛집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좋았어요. 

꿀팁이 있다면 차크닉과 차박가기전에 화장실이 어딨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해요. 너무 멀리있는 차박스팟은 안가는게 좋겠더라고요. 화장실 멀면 놀기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에요.

코시국 전에는 하루종일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는데ㅠㅠ 코시국때문에 만나지를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찰리가 데려간 곳은 바로 파티룸!

저희가 이제 사귄지 3년정도 되어가는데 딱히 갈곳이 없었거든요. 집도 차도 없어서.. 그럴 땐 파티룸만한데가 없더라고요. 피자도 시키고 와인도 시켜서 놀다보면 시간순삭이었답니다.

TIP. 파티풍선도 준비해가면 인생샷 제대로 건질 수 있으니 참고~!

그림 치료요법이 심리 치료하는데 좋다고 발표된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매일 그림그리기를 하며 이겨낼 수 있었어요.

화병에다 그림을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화병을 만들 수 있었고,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어요.

요즘 시국에는 주로 1:1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서 쉽게 예약하고 갈 수 있더라고요. 

평소에 요리 1도 모르는 요알못인데 코로나 덕분에 유일하게 좋은점이 요리실력이 늘었다는 거에요! 찰리랑 공유주방가서 단둘이 서로를 위해 요리를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실력도 향상된거 있죠~ ㅎㅎ 요즘 요리 데이트를 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게다가 요리를 하면 소소한 성취를 할 수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가 좋더라고요.

코시국으로 인해 변화한 점이 있다면 불면증을 갖게 된거에요. 하루종일 넷플릭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니 몸도 안 피곤하니까 잠도 잘 안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친구가 무드등을 두고 잔다고 하길래 저도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서 머리맡에 두고 자니까 잠이 소로록 오는거 있죠~

요즘 핫한 프라이빗 데이트BEST6,

몇개나 해보셨나요?

아직 안해봤다면 짝꿍이랑  

이번 주말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