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전세계 바다 위에서 낙태약을 나눠주는 산부인과 의사

조회수 2018. 10. 6. 10:55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 산부인과 의사가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그래서 레베카는 낙태가 불법인 나라에서 죽어가는 여성들을 직접 구하기로 결심했어. 어떻게 했냐고?
그들에게 낙태약을 나눠 준거야. 바로 바다 위에서!!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스페인까지 수많은 바다 위에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임신중단을 할 수 있도록 알약을 나눠줬대.
그런데... 알약이라니?
낙태는 수술로만 가능한 거 아니었나?!
수술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약물 낙태!!
그런데 왜 우리는 여태껏 알지 못했을까? 그건 낙태에 관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어긋난 인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그래 맞아. 여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생존과 맞닿아 있는 일인데 우리의 선택이 제한적이고 위험하거나 불법일 수 밖에 없다는게 참 모순적이야.
생명은 소중한 거라며 낙태죄를 주장하지만, 낙태죄의 존재는 결국 더 위험하고 안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낙태를 하게 해서 수많은 여성들을 죽게 만들어.
"낙태는 의료행위입니다. 낙태가 범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레베카가 7월에 한국에 와서 한 말이야. 레베카 말처럼 하루빨리 낙태죄가 폐지돼서 한국의 여성들도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면 좋겠어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