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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짤'로 남게 된 남자

조회수 2020. 11. 15.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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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했던 태헌님은 이 단 한번의 인터뷰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방송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줄 알았던 이 영상이 몇 년 후 '짤'이 되어 부활한 겁니다.

무엇이 '조롱'의 대상이 될까?


모든 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밈들이 유머를 위해서 남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코드를 가지고 만들어지고 유머이기 때문에 가볍게 소비됩니다.


외모에 대한 조롱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일종의 유머이자 놀이로 여겨지는 이러한 온라인 문화의 특성은 사이버 불링이나 디지털 성폭력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놀이' 같은 범죄들


사이버 불링, 디지털 성범죄 등도 어쩌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 그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행동이 가볍게만 여겨져온 온라인 문화가 남긴 문제들일지 모릅니다.

카톡, 유튜브, 틱톡까지. 우리가 우리가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기술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죠.

우리는 어떤 책임감을 가져야 할까


영상 속 태헌님은 자신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편집되어 이렇게 오랜 시간 '짤'로 남게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는 방송 출연에 동의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일이죠.

내가 가볍게 공유했던 사진과 영상이 누군가에겐 고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방송보다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던 손쉽게 사진이나 영상이 퍼져나가는 요즘, 온라인에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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