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물백신?!" 스푸트니크 V,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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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의 코로나 백신이
러시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내놓았는데요
이 스푸트니크 V는 최근 임상 시험에서
91.6%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여주며
전세계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해요
🧪
이에 우리 정부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세계 최초로 개발됐지만,
효과나 안전성이 의심된다고?
작년 8월,
러시아백신인 '스푸트니크 V'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됐어요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직접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부분 회의적이었죠🤔
✔️
개발 기간이 워낙 짧았던데다
임상시험을 포함한 개발과정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효과나 안전성에
의구심이 든다는게 그 이유였어요
✔️
'세계 최초 백신'이라는 명성을 노린
무리수가 아니냐는
조롱까지 잇따를 정도였어요
✔️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염병연구소 소장 역시
앞다투어 '스푸트니크 V' 개발과정의
불투명성을 언급하며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를 지적했죠
그러나
예방효과는 무려 91.6%
그.러.나
최근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동료 평가 결과가 실리며
분위기가 반전됐는데요
임상 시험 참가 대상
2만 명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무려 91.6%의 예방효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에요
이는 다른 백신에 비해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높다고도 볼 만한 수준인데요
💬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스푸트니크 V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잇는
효과 90% 이상의 세번째 백신이 된 셈이죠
유통도 쉽고, 가격도 싸다
여기에 스푸트니크 V는
보관과 유통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였어요
✔️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을 택한 덕분에
저개발 국가나 더운 나라에서도
사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
영하 18도 이하에서,
동결건조된 상태로는 영상 2~8도에서도
보관과 운반이 가능하기에
취급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이에요
✔️
가격 역시도
다른 서구 국가의 백신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요,
스푸트니크 V 백신은
두 번 접종에 20달러,
즉 2만 2380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돼요
✔️
화이자나 모더나의 1회 접종비용이
2만원 대인 것을 고려하면,
스푸트니크 V는
거의 반값에 접종이 가능한 것이죠
이에 정은경 청장 역시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효과좋기로 소문 난 전세계 최초 백신,
과연 우리나라에도 도입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