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부캐 열풍이 기업 교육에 미친 영향

조회수 2020. 12. 30. 14:1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당신의 부캐는 무엇인가요?”

유산슬, 유두래곤, 유고스타. 각기 다른 이름이지만 이 이름들은 모두 국민 MC 유재석의 부캐들을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M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는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해내며 ‘부캐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부캐릭터를 뜻하는 ‘부캐’라는 단어는 주 정체성과는 다른 또 다른 캐릭터를 말할 때 쓰는 단어인데요. 예능 캐릭터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부캐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인들에게는 미래를 위해 평생 직업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평생 ‘직장’이 ‘직업’으로 대체되고, 다양한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평생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가치를 높여줄 자기 계발이 핵심인데요. 이런 흐름에 따라 본인 직무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역량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직장인들의 이런 변화를 반영해 기업 교육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획일적인 직무교육이 아닌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직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현대 직장인들은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 유형을 등장시켰습니다. 이제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드는 데 집중하죠. 자신의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데요. 특히 회사에서 교육을 들을 때도 자신의 직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직무 스킬을 습득함으로써 전보다 더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의 자기계발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907명 가운데 40%는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고, 54.1%는 자기계발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직장인들이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더불어 41.8%는 퇴근 후에도 업무 스킬, 지식 습득을 위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인간’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정도로 배움과 성장에 대한 직장인들의 열망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도 구성원들의 강한 니즈에 맞춰 새로운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기업 교육의 트렌드를 이끌 교육 방안으로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직무별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어 구성원들이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데요. 해당 직무에 필요한 강의들을 바로바로 찾아 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일정이 바쁜 가운데서도 언제든 편하게 수강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죠.

무엇보다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현업 top tier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현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실무 지식을 전달받기 때문에 개인 직무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역량이 강화됩니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 하나만 들었는데, 하나의 직무가 아닌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게 되고 활용할 줄 아는 멀티형 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출처: 텐핑 사무실 전경

광고 마케팅 플랫폼 텐핑은 구성원들의 성장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텐핑에서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들으며 가장 크게 만족했던 점은 바로 협업에 효과적인 다양한 직무 교육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출처: 텐핑 교육 현장

스타트업의 특성상 협업이 많은데, 타 부서의 직무 교육도 자유롭게 접하면서 지식이 깊어지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개발과 같은 전문 분야 직무 지식이 세세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실무 중심 교육 내용 덕분에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았어요. 그래서 교육에 대한 열의도 더 커지고 자발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죠. 이처럼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주 직무뿐만 아니라 타 직무의 지식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인재로의 성장을 가능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펀드 GSV의 마이클 모 CEO는 '디지털 러닝 시대의 새벽 (Dawn of the Age of Digital Learning)’이라는 글에서 “학위 하나만으론 더는 커리어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원격근무 등 업무 자동화가 가속할수록 직장인들은 디지털 학습에 집중하고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지식을 확장 시킬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가올 미래사회에는 개개인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 역시 구성원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로 나아가는 기업 교육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