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만렙, 살아생전 볼 수 있을까

조회수 2021. 2. 17. 2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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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자율주행이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금방이라도 상용화될 것 같은

기대감에 들뜬 분위기였는데요

출처: giphy

하지만

완전한 자율주행은

우리들의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율주행 기술은

발전단계에 따라 0~5으로

총 6개의 레벨로 나뉘는데요

숫자가 커질수록 운전자 역할은 줄고

시스템 개입이 커진답니다

간단히 레벨0~2는

운전자가 주변을 살펴서

돌발상황에 대응해야 하고

레벨3~5는 이걸 시스템이 대신해요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0~2밖에 되지 않습니다

레벨3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기술도

아직 베타 버전에 머물러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올해 말까지 레벨5도 가능하다"

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과연)


레벨의 특징을 좀더 살펴볼까요?

LEVEL 0

레벨0은 전통적 주행 상태로

자동화 요소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운전자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시스템은 거의 개입하지 않아요

LEVEL 1

레벨1은 부분 보조주행으로

충돌이 감지되면 속도를 늦추거나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이 울리는 등

시스템이 전보다 조금 더 개입하죠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건 변함없어요

LEVEL 2

여기에 자율주행이

약간 곁들여지면 레벨2가 됩니다

운전하는 모든 순간에

자율주행이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 스스로

방향이나 속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보조주행을 하는 거죠

하지만 손을 떼고

딴짓을 해도 될 정도는 아니에요

돌발상황에 대한 판단은

아직 사람이 해야 하기 때문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을

레벨2의 예로 들 수 있겠네요

LEVEL 3

레벨3부터는 자동차가

지능을 갖는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각종 센서로 파악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죠

레벨3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해져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시스템에

운전을 맡길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레벨2에서는 시스템이

주행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레벨3은 시스템이 주행 중

정보를 수집해 나름대로 판단을

내릴 수 있거든요

LEVEL 4

레벨4는 고도 자율주행입니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주행을 제어하고 변수를 감지하는

모든 운행과정은 시스템의 몫이지만

비포장 도로나 악천후와 같은

고난도 상황은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남아 있습니다

LEVEL 5

드디어 레벨5!

완전 자율주행입니다

이 수준이 되면 인간은

운전자에서 탑승자가 됩니다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데려다 주는 거죠

운전대와 페달도 없어지니

차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운전자의 손발부터 정신까지

자유로운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많은 걸 할 수 있겠죠?

결국 완전 자율주행에 이르려면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로 발달해야 합니다

사람이 운전 중 하는 판단을

시스템이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생전

자율주행이 만렙이 찍는 걸

볼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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