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해도 비보이 되는 오락실 리듬게임
조회수 2019. 4. 23. 18:51 수정
신발 벗고 올라가세요
대형 오락실이
번화가에 하나씩은 있는 훌륭한 세상이다.
전통있는 오락실은 많이 사라졌지만,
오히려 예전보다는 접근성이 높은 것 같기도.
오락실 단골게임기인 탁구대부터,
고전 캐주얼게임에 코인노래방까지
없는 게 없는 요즘 오락실.
하지만 왠지 펌프 쪽으로 가게 된다.
현란한 발놀림을 자랑하는
고수 플레이어를 구경하기도 하고,
조용히 동전을 올리고
낡고 병든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펌프만으론 부족하다.
여기 작년 9월에 처음 들어왔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리듬게임이 있다.
바로
'댄스러쉬 스타돔'이다.
모션캡쳐를 이용한 리듬게임으로,
버튼이 따로 나뉘어 있지 않고
발판 전체를 패드로 사용한다.
게임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비긴어게임'에도 나온 적이 있는
유명한 게임이다.
어쩐지 몸을 직접 움직이는 류의
리듬게임은...
잘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민망한 기분이 들기도 해서
도전하기 어려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댄스러쉬 스타돔'은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잘 추면 겁나 멋있지만
발만 잘 움직여 줘도
은근 동작이 멋진 부분
가격은 천원이다.
2곡에 +1곡 가능하다.
이정도면 도전해볼 만 하다.
젠장
다시 갈때까지 기다려라
※ 실내화가 있다면 그걸 신자
발판을 소중히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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