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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의 그녀,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로 복귀!

조회수 2020. 10. 20. 1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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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게임 원작의 액션 영화, '몬스터 헌터'로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게임 원작으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진 장수 B급 호러+액션 영화 시리즈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 앨리스 역의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다시 한번 게임 원작의 액션 영화로 복귀할 예정인데요. 심지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 폴 WS 앤더슨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의 정체는 바로 ‘몬스터 헌터’입니다. 

원래는 올해 9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현재 개봉일을 12월로 미룬 상태인데요. 개봉에 앞서 현재까지 공개된 ‘몬스터 헌터’ 영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정리해보고,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몬스터 헌터’의 스토리는 강력한 군부대 멤버들이 거대 괴수들로 가득한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처음 ‘레지던트 이블’의 폴 WS 앤더슨 감독이 ‘몬스터 헌터’의 영화화를 맡는다는 소문은 2012년에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앤더슨은 당시 루머에 대해 2008년에 일본에 여행을 가면서 ‘몬스터 헌터’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팬이 되었다고 밝혔지만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요. 

폴 WS 앤더슨 감독

하지만 몇 년 후 실제로 ‘몬스터 헌터’ 게임의 제작사 캡콤과 영화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밝혔습니다. 그러던 2016년 도쿄 게임쇼에서 캡콤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2018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몬스터 헌터’의 제작이 확정되었죠. 2018년 발매된 ‘몬스터 헌터’ 게임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가 대박을 치면서 많은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게임의 판권을 탐냈지만, 이미 앤더슨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계약이 끝나고 확정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앤더슨 감독의 아내이자 전작 ‘레지던트 이블’의 히로인 역을 맡았던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몬스터 헌터’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의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2018년 9월 남아프리카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레지던트 이블’의 CG를 맡았던 스튜디오 ‘Mr. X VFX’가 영화의 CG를 담당합니다. 2018년 12월에 주요 촬영이 마무리되었다며 밀라 요보비치가 본인의 SNS에서 직접 공개하기도 했죠. 

앤더슨 감독이 앞서 원작 게임의 팬이라 밝혔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갑옷과 무기는 게임에 나오는 그대로 재연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소 한 명의 캐릭터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갑옷을 입을 것이라 하는데, 이는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맘대로 갑옷을 섞어 입을 수 있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라 하죠. 앤더슨 감독뿐만 아니라 밀라 요보비치 역시 게임의 팬이라 밝히며, 자신이 영화에서 사용한 무기들을 직접 골랐다 밝혔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무기들을 실험해 보았고, 가장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액션 장면을 찍을 때 멋져 보일 무기들로 골랐다고. 게임 속의 괴수들 역시 영화에서 재연될 예정이며, 게임의 제작자들이 직접 영화의 괴수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해 ‘옹박’의 액션스타 토니 자와 힙합계의 레전드이자 마블 ‘앤트맨’ 시리즈의 감초 티아이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데요. 이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밀라 요보비치

밀라 요보비치는 1987년, 12살의 나이로 모델로 데뷔한 이후 88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이후 다양한 영화들에 출연하다 1997년 SF 명작 ‘제5원소’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영화의 감독 뤽 베송과 결혼을 했지만 2년 후 이혼하고 말았는데요. 92년에 당시 출연한 영화 속 남자친구로 나온 배우와 결혼했지만 같은 해에 이혼하기도 했죠. 

이후 2002년 ‘레지던트 이블 1’편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액션스타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영화의 감독이었던 앤더슨과 이때 만나 교제를 하다 2009년에 결혼을 해 슬하에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액션 영화들뿐만 아니라, 스릴러 등 다른 장르의 작품들에도 꾸준히 출연해왔습니다. 또한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바 있으며,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죠. 요보비치는 ‘몬스터 헌터’의 주인공, 캡틴 아르테미스 역할을 맡았습니다. 

  

토니 자

2000년대 초중반 ‘옹박’ 영화들로 무에타이 액션스타로 거듭난 토니 자는 최근 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에 출연하며 태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활동 중인데요. 국내에서 출세작 ‘옹박’으로 나름의 히트를 쳤지만 이후 다소 잊힌 액션배우입니다. 10살 때부터 무에타이를 연마한 토니 자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 등의 액션 레전드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스턴트맨 활동을 14년 동안 해왔으며, 2010년에는 잠시 스님으로도 지내기도 했습니다. ‘몬스터 헌터’에서는 헌터 역할을 맡았는데, 괴수들로 가득 찬 세계에서 쭉 살아왔던 인물입니다. 

  

티아이

마블의 ‘앤트맨’과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앤트맨의 동료 중 한 명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티아이는 배우이기 전에 미국 힙합씬의 대표적인 래퍼입니다. 2001년 데뷔 앨범을 발매한 티아이는 현재까지 11장의 정규앨범을 내며 ‘남부 힙합의 왕’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남부 힙합을 넘어 힙합 역사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죠. 연기 활동은 2006년에 시작했으며,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해왔습니다. 음악과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과 팟캐스트를 비롯해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는 중이죠. ‘몬스터 헌터’에서는 군부대의 저격수, 링크 역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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