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몸을 극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적인 수면 방법 5
뒤척일 수 있는 '침구류'를 사용하자!
자신에게 딱 맞는 침구를 찾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바로 '몸을 쉽게 뒤척일 수 있는가'입니다.
잠잘 때 몸을 뒤척이면 이불 속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며 체온이 조절되어 편안히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도와 몸이 회복할 수 있게 해주며, 몸의 일부분에만 압력이 가해져서 요통이나 어깨 결림이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몸을 쉽게 뒤척일 수 있는지는
'매트리스'와 '베개'로 결정된다!
기본 자세를 취한 후, 좌우로 몸을 뒤척이는 동작을 할 때 상반신과 하반신이 하나가 되어 움직인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반신과 하반신이 따로 움직일 때는 매트리스나 베개가 몸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반발 매트리스'를 사용하자!
매트리스가 몸에 맞지 않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저반발 매트리스(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매트리스로 압력이 가해진 형태를 유지하고, 천천히 복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메모리폼 매트리스라고 한다.)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저반발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자세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몸을 너무 잘 잡아주어 뒤척이기 힘듭니다.
따라서 고반발 매트리스(저반발 매트리스보다 반발력이 높아 압력이 가해진 부분이 신속히 복원되는 매트리스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편하게 뒤척일 수 있다.)를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너무 오래 사용해서 매트리스가 꺼진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마다 한 번씩 매트리스를 뒤집어주거나, 머리 쪽과 다리 쪽을 바꿔서 매트리스가 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매트리스가 꺼지기 시작했다면 수건 등으로 높이를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적어도 5~10년에 한 번씩 매트리스를 교체해주는 것입니다.
누웠을 때 일직선이 되는
'베개'를 사용하자!
베개도 높이나 단단한 정도에 따라서 몸을 쉽게 뒤척일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베개는 누웠을 때 목이 꺾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이마, 코, 턱, 가슴이 일직선을 이루는지 확인해보세요.
베갯속 소재는 여름에는 통기성이 좋은 비즈나 곡물 껍질, 겨울에는 보온성이 좋은 고우레탄이 들어간 베개가 좋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서 침구를 바꿔주면 잠을 더 푹 잘 수 있습니다.
'담요'는 덮지 말고 깔아주자!
침구의 '색'을 바꾸자!
1. 뒤척일 수 있는 침구류를 사용하자!
-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사용하면 좋다.
2. '고반발 매트리스'를 사용하자!
- 푹신한 매트리스보다는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좋다.
3. 누워있을 때 일직선이 되는 '베개'를 사용하자!
- 베개의 높이나 단단한 정도에 따라서 수면의 질이 달라진다.
4. '담요'는 덮지 말고 깔아두자!
- 몸의 열기가 아래쪽으로 빠져나가서 아래에 덮으면 보온효과에 좋다.
5. 침구의 '색'을 바꾸자!
-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이 글은 책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에서 발췌· 재구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