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창업 자금, 플랜 B는?" 초보 대표님, 제발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조회수 2021. 2. 24. 15:0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계획이 없으면 사업도 멘탈도 무너진다.

요즘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그리고 누가 봐도 ‘대박’을 외치는 신박한 아이템까지... 


이러다가 사업이 너무 크게 번창하면 어떡하나 잠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미 머릿속에서는 크게 성공한 CEO다.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계획을 세우자

그렇게 열정과 아이템만 있으면 될까요? 


성공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체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계획이 필요하죠. 내가 깨야 할 퀘스트를 정확히 알고 동선과 목표, 아이템을 준비해야 합니다. 

계획이 없으면 사업도 멘탈도 무너진다.

창업 극초기,
목표를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시간

창업 준비 기간부터 시작 후 6개월까지가 창업 극초기에 해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요. 사업을 막 시작하는 초보 대표라면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초기 자본금, 플랜 B를 세워라

보통 직장인을 다니던 분들은 가진 돈 탈탈 털어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기에 결국 가족과 지인에게 손 벌리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항상 현금흐름이 문제다. 나갈 돈은 고정되어 있고 미루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들어올 돈은 항상 제때 안 들어오고 현금흐름에 문제를 가져온다. 

당장 자금 회전에 문제가 없더라도 현금흐름이 좋지 않으면 대표의 마음은 불안해진다. 마음이 불안해지면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시도해야 하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진다.”

_ 《스타트업 CEO로 산다는 것》 중에서 

초기 자본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몇 개월분의 운영 비용을 확보해야 합니다. 


내 사업의 대금 지급이 몇 개월 안에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현금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B2B 대상 IT 솔루션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봤자 6개월이고 대금 지급도 그 안에 완료되기에 6개월 정도 운영 비용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 금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부의 각 부처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낮은 이율과 좋은 조건으로 대출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어떤 금융은 창업자의 연대보증도 없이 오로지 법인의 능력만 보고 대출해주기도 합니다.


VC에게 투자 받기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들기 때문에 투자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벤처 캐피탈(VC)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투자를 제안해야 할까요?


“VC에게 투자를 받는 것은 ‘결혼’과 같다.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는 두 사람 이 결혼해서 시너지를 낼 수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즉, 투자를 받는 것은 자금 투입만이 아니라 문화의 결합이다. 서로 다른 두 조직의 문화가 결합되는 것이다.”


_ 《스타트업 CEO로 산다는 것》 중에서 

첫째, VC와 연락할 때 콜드 메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VC에게 하루에 접수되는 사업계획서만 해도 수십 개에서 수백 개가 됩니다. 그러니 지인을 통해 연락하거나 데모 데이에 나가 인연을 맺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VC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 정보(사업의 종류, 지역, 매출, 업력 등)를 보고 선별해야 합니다. VC의 펀드 성격에 따라 내 사업이 해당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VC의 포트폴리오를 살펴야 합니다. VC라고 해서 모든 분야의 사업을 자세하게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 VC가 투자했던 사업의 종류를 보면 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 대표가 아닌 젊은 대표 되기

출처: tvN 드라마 '스타트업' 공식 스틸컷 중

사업을 막 시작한 어린 기업의 나이도 어린 대표가 미팅을 하러 가면 종종 VC나 고객사에서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당당하고 프로답게 행동하면 됩니다.


먼저, ‘넵병’을 고쳐야 합니다. 실무자 시절에 잘못 들인 습관과도 같은데요. 고객사의 무리한 요구에도 ‘넵’하며 다 받아들이면 사업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잘못을 하더라도 변명만 늘어놓아서는 안 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욕을 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상황을 잘 판단해서 사과하거나 상대방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기’입니다. 창업기업의 장점은 빠른 실행력과 과감한 대응입니다. 


고객의 요구에 바로 행동하고 보여주면 상대방은 내 회사를 ‘작고 어린 회사’가 아니라 ‘같이 일하고 싶은 젊은 회사’로 볼 것입니다.


체크리스트
□ 창업 후 6개월간 매출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이 준비되어 있나요?

□ 나와 아이템에 대해 진정한 조언을 해줄 멘토가 있나요?

□ 창업 멤버는 꾸려졌나요?

□ 고객사를 만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나요?

□ 신뢰를 주기 위해 내 명함에는 어떤 문구를 넣었나요?

스타트업의 실패 원인은

99% 결국 '사람' 때문!


직원 채용 노하우부터

번아웃 대처법까지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시시콜콜 모든 것

사람, 조직관리로
스트레스받는
모든 스타트업 CEO를 위한 책
《스타트업 CEO로 산다는 것》
- ‘내 일 아니다’며 직원이 업무를 거부한다면?
- 몇 명 없는 조직,
비전과 목표 설정이 꼭 필요할까?
- 높은 연봉 주고 고용한 대기업 경력자, 알고 보니 물경력?
- 갑자기 날아온 세금고지서, 용어를 1도 모르겠다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