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의 마음을 빼앗은 여성들
조회수 2021. 2. 11. 09:10 수정
캡틴 아메리카의 연애사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가 고지식하고 재미없는 남자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엔 사랑도 가득하다.
장기간 냉동이 되었다가 해동되면서 깨어난 것은 슈퍼 솔저 혈청만이 아니다. 연애세포도 마찬가지.
그가 반하는 타입을 보면 한결같이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들임을 알 수 있다.
첫 여자친구는 초창기 시절, 버키보다 먼저 파트너로 삼았던 골든걸이다.
스티브와 사귀면서도 그가 캡틴인 것을 몰랐던 골든걸은 2차 대전에서 함께 싸웠다.
페기 카터는 오랜 사랑이었다. 페기는 스티브가 바다에 빠진 뒤에도 스파이 활동을 멈추지 않았지만 정신건강에 문제를 얻었다.
돌아온 스티브와 재회했지만 결국 먼저 숨졌는데, 최근에 젊은 모습으로 살아 돌아왔다.
스칼렛 위치 역시 오랫동안 스티브에게 반해있었고 결국 잠시 사귀었지만, 스티브는 서로에게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에 결별을 선언했다.
스칼렛 위치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고 이후에 벌어진 어벤저스의 붕괴와 하우스 오브 M까지 정신적인 고통이 이어졌다.
사랑은 선악을 가리지 않았다. 빌런인 다이아몬드백과의 관계는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둘은 헤어졌지만, 그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은 다이아몬드백은 히어로쪽으로 전향을 했다.
버니 로젠탈은 스티브와 약혼까지 했었다. 버니를 위험에 끌어들일 수 없어서 헤어졌지만, 버니는 윈터 솔저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으며 여전히 친구임을 보여줬다.
어벤저스의 변호사였던 코니 페라리는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란 것을 모르고 잠시 사귀었다. 하지만 범죄자도 변호해야 하는 직업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
페기의 조카인 샤론 카터는 처음엔 친구이자 동료 관계였지만, 버키가 살아 돌아온 후에 본격 연인이 되었다.
스티브를 총으로 쏘고 유산을 하고 늙어버리는 등의 순탄치 않은 사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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