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고양이의 '이것'?

조회수 2018. 6. 29. 16:0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아이들 식기도 중요합니다!
출처: Shutterstock

화장실 변기라고 하면

'더럽다'라는 인식이 강하죠?


그런데 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훨씬 더럽다는 게

우리의 반려동물에게 있었습니다. 


과연 그게 뭘까요?

.


.


.


.


.


출처: Pinterest

바로 '밥그릇' 입니다!


밥그릇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니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미국위생안전기구 NSF 재단에서 실시한 

'가장 더러운 물건 조사' 에서 

반려동물 밥그릇이 4위를 차지했는데요.


4위인 반려동물의 밥그릇에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박테리아와 심지어 기생충까지 숨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Euronews. E.coli outbreak widens to 15 states, CDC says

이 세균들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네, 이 세균들은 모두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들이에요. 


반려동물의 밥그릇과 물그릇에 남아있는

이 나쁜 균들 때문에


반려동물의 건강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돌보는 여러분들의 건강까지 

위협 받을 수 있는 거에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보통 가장 많이 쓰시는 것들은 

플라스틱 그릇이에요. 


하지만 우리 멍냥이들 밥그릇은 

쓰다보면 아이들의 발톱 때문에 

스크래치도 많이 생기고, 

먼지와 털과 같은 이물질도 묻기 쉽죠.

플라스틱은 편리하지만,

소재 특성상 오래 되면 색깔도 변하고 

냄새도 잘 베서 없어지지 않고 


깨끗하게 씻으려면 뜨거운 물로 하는게 좋은데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와요.


플라스틱이 환경호르몬의 주범인 것,


다들 아시죠?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 요즘에는 

유리나 다른 소재로

식기를 바꾸는 분들이 많잖아요.


생식을 먹이는 아이라면,

더욱 더 위생에 신경 써줘야 한답니다.

이제 아셨나요?


이렇게 관리가 잘 안되는

플라스틱 용기 밥그릇에 생긴 박테리아와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아이들의 입과 턱 주변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이 생기고, 또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들 고생하면 안되겠죠~ 

 

그러면 어떤 밥그릇을 쓰는게 좋을까요?

밥그릇에 나쁜 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려면

자주 깨끗하게 씻어주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만약 식기 세척기가 있다면

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높은 온도로 씻어주는 것도 정말 좋겠죠!


세라믹이나 일부 플라스틱 그릇은

다른 소재보다 박테리아에 더 쉽게 노출 되고, 

스테인리스나 유리그릇에 비해서 

세척하기도 어렵다고 해요!

그렇다면 씻기에 편리하고 좋은 스테인리스,

또는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을 쓰는게 좋겠죠?


만약 밥그릇 세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옥수수 줄기나 설탕으로 만든 1회용 그릇도

한번 사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멍냥이를 위해서 

좀 더 좋은 식기로 바꿔 보는건 어떨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