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 '놓친 인재'
양현석 대표가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 ‘놓친 인재’의 주인공은 얼굴, 인성 모두 잘 생긴 박보검이다. YG 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 비디오를 보냈지만 뽑히지 않았다고. 해당 영상에서 양현석은 정말로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약했지만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는 박보검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등학교 2학년 무렵쯤, 집안 사정이 조금씩 안 좋아졌다”며, “내가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에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카메라로 찍어 큰 회사에 보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비는 데뷔 전 약 19군데가량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YG 엔터테인먼트였다고. 비를 발굴해낸 박진영은 과거 KBS2 <2017 Rain is BACK>에 출연해 “내가 지훈이를 뽑은 이유는 눈빛 때문이었다”며, “굶어 죽기 직전의 새끼 사자 같았다”고 말했다. 그런 눈빛은 처음 봤으며, 어떤 아이인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레드벨벳 웬디, 크러쉬, 이하늬 역시 YG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지원했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하늬는 당시 함께 연습 생활을 했던 구혜선, 박봄과 함께 2NE1 후보 멤버였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스타들이네’, ‘진짜 의외다’, ‘YG에서 데뷔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자신의 색깔에 알맞은 소속사에서 데뷔했기에 지금처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앞으로 이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