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오빠?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온 인연

조회수 2019. 1. 17.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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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는 계를 못탄다? NO!
덕계못의 파괴자 아이유의 god 덕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은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를 읊조리던 착한 아이돌 god의 데뷔 무대를 잊지 못한다. 지금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학생팬들은 박준형을 그저 웃긴 아저씨로, 윤계상을 배우로, 김태우를 ‘사랑비’로 알고 있겠지만, 지오디는 연이은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의 가요 차트를 휩쓸고 다녔던 국민 아이돌이다. 하늘색 풍선이 관중석을 덮던 그 뜨거운 시절, 지금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아이유도 지오디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그들의 인연을 함께 따라가보자.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1THEK 캡처

아이유는 신인 시절부터 라디오나 방송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지오디를 꼽아왔다. 아이유의 앳된 과거사진에서도 그녀가 팬지(Fan god-지오디 팬클럽)였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내 음악에는 항상 지오디가 있다”, “내 정서가 완성됐을 때 내 인생의 가장 큰 조각이 지오디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지금의 아이유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오디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는 2014년 발매된 지오디의 정규 8집 앨범에 참여하면서 지오디와 직접적으로 인연을 쌓게 되었다. 김태우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한 아이유는 ‘노래 불러줘요’에서 특유의 발랄하고 깨끗한 음색을 뽐냈다. 아이유의 참여로 화제가 되어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 차트에 10위권 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가사 속에서는 “선배님 랩해줘요”라는 아이유의 말에 “선배 말고 이름을 불러줘”라고 답하며 친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2018년 11월 17일 열린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지금>에서 아이유는 게스트로 나온 지오디를 보고 순식간에 ‘팬 모드’로 돌입했다. 지오디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지오디 완전체가 자신의 콘서트에 나왔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자신의 팬들에게 지오디를 ‘저희 오빠’라고 소개하고 연신 멤버들과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다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아이유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성덕이 된 순간이었다. 

출처: KBS <연예가중계> 캡처

지오디는 2018년 11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를 거쳐 그들의 2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들은 이번 콘서트의 원동력이 팬들의 사랑과 아이유의 공진단이라고 털어놓았다. 아이유가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한 지오디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진단을 선물한 것이다. 영원한 마음속 오빠의 건강을 고려한 그녀의 팬심이 드러난다.

멜론 시상식도 제끼고 덕질하러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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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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