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탕탕이 낙지탕탕이 아닌 오이탕탕이 솔직후기
코로나로 길어지는 집콕
오늘 뭘 할까 티비를 보던 중
수미쌤이 너무 간단하게 만드는
오이탕탕이를 보게 됨.
오늘의 준비물....!!
맛소금 꽃소금 말고 굵은 소금
흑설탕은 노노, 백설탕 또는 황설탕
2배식초, 사과 식초, 현미 식초 중 아무거나
오이오이오이, 홍고추우우웃, 간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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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f 기본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오이 때를 벗겨 세척해줌.
※ 손 아픔 주의 ※
감자 칼로 껍질을
대충대충 설렁설렁
쓱쓱쓱 벗겨주자.
꼼꼼히 벗길 필요 없음.
대충 오이 가시를 정리하는
느낌 아니까~
오이 양쪽 끝에 있는 꼭지도
시크하게 툭툭 잘라줌.
위생 봉투에
잘 다듬은 오이를 넣고
몽둥이 준비...!!
실컷 두들겨 맞은 오이는
비록 못생겼지만 맛있어질 예정.
제대로 부서지지 않아 큰 오이는
이렇게 손으로 뚝뚝 부러뜨려서
한입 크기로 잘라줌
엣지 있는 핸드 모션으로
굵은 소금을
소금 소금 소금...!! 3꼬집
챱챱 뿌려준 후 잘 버무려준다.
수미쌤은
소금양까지 정해주셨지만,
개인 입맛에 맞춰서 간 맞추는 것이 좋음.
소금을 버무린 후, 3분 정도 재워두면
간이 더 잘 스며듦.
소금에 버무려진 오이에
설탕 3 아빠 숟가락
식초 3 아빠 숟가락
마늘 1 아빠 숟가락 넣어준다.
식초는 2배 식초를 넣을 경우에는
양을 반만 넣는 것이 좋음
이 또한 개인 입맛에 맞춰서 조절..!!
엄마가 레시피 알려줄 때
왜 '적당히'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음...
설탕 대신 양파를 채 썰어 넣어도
양파의 단맛이 설탕을 대신해줌.
그러니, 양파를 넣는다면 설탕 양을 줄일 것!
마지막으로 홍고추가 있다면
송송 썰어 넣고 없다면 생략 가능.
10분도 안 걸려서....!!
피클보다 맛있는 오이 탕탕이 완성...!!
tvN: 오이를 탕탕탕! 때려야 맛이 산다?! 스트레스 해소에 딱 오이 탕탕이
피클이 없을 때, 개운한 게 당길 때,
고기 먹을 때 딱이다 딱~!!
그럼, 주말에 고기랑 오이탕탕이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