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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데 잘못 사용하는 자동차 라이트 TOP3

조회수 2021. 1. 25.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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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도 없는 어두컴컴한 길, 자동차 전조등을 비롯한 각종 라이트는 운전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눈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라이트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나는 물론 다른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하여 심하면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차량관리 앱 마이클과 함께 잘못 사용하는 자동차 라이트 3가지를 알아보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확인해볼까요?


1. 마주 오는 차의 시야를 차단, 상향등

자동차의 전조등은 크게 상향등하향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하향등은 말 그대로 노면 쪽으로 불빛을 비춰 가까운 거리의 시야를 확보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라이트를 켠다는 것은 하향등을 켜는 것입니다.


상향등은 하향등 보다 높은 조사각을 가지고 있어 야간에 먼 거리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시골길에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가로등이 있고, 마주 오는 차들이 많은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상향등 사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상향등은 조사각이 높아 마주 오는 운전자의 시야 정면으로 불빛이 들어오게 되어 시야를 크게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야간에는 상향등이 나도 모르게 켜져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계기판에 위와 같은 심볼이 보이면 상향등이 켜진 상태이오니, 확인 후 불필요한 상향등은 꺼주세요.

자동차 버튼 기능 교과서 p.31

상향등은 멀티펑션 스위치(라이트 조작 레버)를 계기판 쪽으로 밀면 켜지고, 운전자 쪽으로 당기면 꺼집니다. 운전자 쪽으로는 당길 때마다 상향등이 점멸됩니다.


2. 안개등은 안개나 눈이 올 때만

안개등은 말 그대로 안개가 꼈을 때 시야 확보를 위해서 켜는 특수한 전조 장치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전조등에 비해 투과성이 높고 퍼지는 빛을 쏘는데요.

때문에 맑은 날 야간에 안개등이 켜져 있다면, 다른 운전자의 시야는 반대로 꺼져버리게 됩니다.

초록색 : 전방 안개등 / 노란색 : 후방 안개등

주행 중 계기판에 위와 같은 심볼이 보이고, 안개등을 켜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안개등을 반드시 꺼주세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안개등은 보통 전조등을 조작하는 레버에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3. 도로 위의 가장 중요한 소통, 방향지시등

방향지시등은 차선 변경과 같이 운전자가, 진행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때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줄 수 있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다른 운전자는 내 방향지시등을 보고 미리 속도를 늦추거나 준비를 할 수 있죠. 

그런데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방향지시등(깜빡이)를 제대로 안 켜는 우리나라 운전자는 10명 중 3명꼴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깜빡이 없이 끼어드는 차량에 대한 분노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방향지시등 없이 진로를 바꾸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입니다.


따라서 차선 변경과 같이 내 차의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에서는 방향지시등을 반드시 켜주세요. 

한편, 방향지시등은 진행하는 방향으로 켜는 것 이외에 사용하시면 여러 차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헷갈린다면 쉽게, 내가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켜면 된다고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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