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랩소디 방송 맛집 9곳

조회수 2021. 1. 21.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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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돼지고기!

삼겹살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주제로 방영한 푸드 다큐멘터리 '삼겹살 랩소디'. 프리젠터 백종원이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소개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두암식당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

  삼겹살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삼겹살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는 음식인데요. 여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짚불 돼지구이 전문점이 있어요.


1000도가 넘는 고온으로 40초 만에 구워 짚 불향을 입혀낸 볏짚삼겹살은 볏짚의 단내와 향이 가미되어 감칠맛이 일품!


당구대장작통철판삼겹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로47번길 160

  서오릉 여럿이 둘러앉을 수 있는 큼지막한 테이블에 구워내는 두툼한 삼겹살. 커다란 불판이 당구대 같다고 해 당구대 삼겹살로 불리는데요.


눈앞에서 구워지는 고기에 화려한 불쇼 퍼포먼스까지! 두툼하고 고소한 삼겹살에 나들이 나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는 덤이랍니다.


나리의 집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45

  7080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냉동 삼겹살. 삼겹살의 고소한 기름이 에너지를 채워주는 것 같은데요. 생고기를 숙성한 후 냉동한 냉삼은 3mm의 얇은 두께로 썰어내 식감까지 살렸어요.


직접 담근 김치와 파절임, 등의 각종 찬들은 불판 위에 함께 올려 구워 먹어도 좋고 고깃기름 위에 볶아 먹는 마무리 볶음밥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별미랍니다.


숙성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로 41

  3년 동안 숙성 돼지고기를 매일 먹으며 숙성기간에 따른 맛 변화를 연구한 숙성돼지고기 전문점. 720시간을 숙성해 육즙은 가득하고 고소한 육향은 한층 진해진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염 명란젓, 와사비, 멜젓 등의 조연들과 함께 하면 고기의 풍미를 한층 업 시켜주는 맛. 갈치속젓 볶음밥, 칼칼한 된장 술밥으로 마무리해주면 완벽한 코스랍니다.


연리지가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조로 190-20

  제주에서 유일한 재래 흑돼지 생산 농가. 순종 제주 재래돼지를 방목해 기르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편인데요.


조금 더 붉은빛을 띄는 것이 특징! 비싼 값을 자랑하는만큼 일반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씹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탱글한 식감이 인상적이에요.



산수갑산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0길 24

  32년 전통의 돼지 머리 고기 식당. 머리 고기 안에서도 귓살, 귓구멍 살, 볼살, 콧구멍 살 등 다양한 부위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이곳의 순대 모둠은 겉은 일반 순대부터 쫄깃, 속은 촉촉한 대창 순대, 머리 고기, 다양한 특수 내장 부위까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어요.


뚱뚱이할머니집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4-1

  배달음식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족발. 족발시장이 커진 것은 배달문화와의 연관성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은 장충동 족발의 시초라 불리는 52년 전통 3대를 이어온 족발 맛집!


장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어온 씨간장 육수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온 것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의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쟁반막국수에 함께 족발을 싸 먹으면 완벽한 궁합.


제일식당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201번길 11

50여 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백암순대 전문점. 잡내 없이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순대국밥은 부속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이곳의 청량감 넘치는 깍두기와의 조화가 예술!

이곳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돼지의 위장 오소리감투인데요. 탱글 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돼지는 정말 버릴 부위가 하나도 없죠?


단골집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3길 18-16

  밀양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돼지머리 국밥집. 소머리고기와 사태 부위 등을 푹 고아내 국물을 낸 돼지국밥은 돼지, 내장, 머리 국밥 다양한 부위로 즐길 수 있는데요.


뽀얗고 맑은 국물의 수육은 부담스럽지 않게 한 그릇 뚝딱하기 좋은 맛. 국밥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두툼하니 시골의 인심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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