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한국 속 프랑스 마을이라 불리는 서래마을. 골목골목 숨은 맛집과 카페들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서래마을 숨은 맛집 탐방을 해볼까 해요.

서래마을 오셰득 셰프의 '줄라이' 레스토랑의 메뉴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2호점, 그로브. 주말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점심, 저녁 분위기 내기에도 적당한 곳입니다. 토스트를 곁들인 오믈렛부터 플레이팅, 향, 맛을 골고루 갖춘 소고기 메인 요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게다가 유럽 분위기 물씬 나는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 먹는다면 금상첨화! 테라스 자리는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프랑스 스타일의 수제 초콜릿 전문점, 뚜두. 에펠탑 모양부터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초콜릿들이 가득합니다. 여름엔 아이스크림이 아닌 막대 아이스크림 모양의 뚜바를! 초코 스펀지를 생초콜릿으로 감싸고 밖에는 초콜릿 코팅까지~ 진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바텐더와 소믈리에 출신 대표가 오픈한 바비큐와 오일퐁듀 전문 심야식당, 바베퐁차. 초콜릿, 치즈 퐁듀만 생각해왔던 분들에게는 꽤나 신선하고 새로운 음식이죠! 지글지글 허브향 가득한 오일이 끓으면 거기에 소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 등을 익혀 먹는데요. 와인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답니다. 치즈 퐁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오일 퐁듀에 빠져보세요~

빵과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 수플레가 맛있기로 소문난 엔틱 카페, 미엘르. 유러피안 감성이 충만한 곳이에요.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수플레 케이크에 차가운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정호균 셰프가 운영하는 캐주얼 레스토랑, 비스트로 누. 다양한 퓨전요리 코스와 함께 와인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한우 1등급만 사용하는 이곳의 스테이크는 인기 메뉴이자 필수 메뉴예요.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여러 종류의 파스타 면과 독특한 맥주 셀렉션도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해요.

서래마을에서 조용히 유러피안 코스를 즐기기 좋은 곳, 테이블 포포. 예약제로 운영되고 코스요리(런치, 디너)만 가능해요. 재철 식재료를 이용해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 특징. 매번 메뉴가 바뀌는데 모든 요리마다 플레이팅과 맛이 대단해요. 언제 가도 만족할 만한 공간! 특히 점심 코스 가성비가 굉장히 훌륭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