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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금보다 비싸네, 기절초풍할 가격의 과일 7

조회수 2017. 8. 16.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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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과일이 비싸 봤자'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개당 수천만 원 대에 판매되는 과일도 많습니다.
오늘은 독특하면서 고가인 과일을 소개해볼게요.
출처: pixabay
# 셈비키야 딸기
일본 긴자에 위치한 고급 과일상 '셈비키야'에서는 딸기 12개가 든 팩이 개당 10만 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딸기에 비하면 높은 가격이지만 우수한 품질 덕에 불티나게 팔린다고 해요.
딸기 품질이 얼마나 좋으면 저 가격에 팔릴까요?
출처: 공식 판매 홈페이지
# 루비로만 포도
한 송이 1124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의 포도가 있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재배된 '루비 로망' 포도가 경매에서 1,124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루비 로망'은 이자카와현 농민들이 16년에 걸쳐 개발한 품종입니다.
출처: pixabay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탁구공 크기의 포도알과 짙은 붉은 색이 특징이죠. 매년 비싸게 팔리고 있는 루비 로망은 올해 2만6000송이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출처: 공식 판매 홈페이지
# 덴수케 수박
덴수케 수박은 일본 훗카이도 북부에서만 자라는 품종입니다. 껍질이 까맣고 줄무늬가 없는 게 특징이죠. 과일 자체의 희소성보다는 지역 농업 지원을 위해 비싸게 팔린 것으로 보입니다.
수박은 하우스나 밭에서 재배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검은 빛깔과 윤이 나는 껍질이 특징인 덴스케 수박은 논에서 재배됩니다.
출처: 공식 판매 홈페이지
# 유바리 멜론
'유바리 멜론'은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의 특산품으로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습니다. 매해 첫 수확된 유바리 멜론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어 일본에서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죠.
가격이 얼마냐고요?
출처: 공식 판매 홈페이지
유바리 멜론은 개당 1천300만 원~2천80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과 맞먹죠? 일본의 이 멜론은 와인과 같은 높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합니다.
해외 과일만 있어서 속상해했나요?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 중에도 비싼 과일이 있습니다.
# 무등산 수박
바로 광주 무등산에서 재배되는 수박이 그 주인공이죠.

청록 빛깔에 줄무늬가 없고 씨는 머리 부분의 눈만 검어 다른 수박과 구별됩니다. 대형 마트에서 19kg 한 통이 19만 9,900원에 판매됐었습니다. 이거 다 먹으면 배 터지겠네요.
# 네모난 수박
일본의 수박으로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많이 팔립니다. 네모난 틀에 넣고 키우면 이렇게 자란다고 해요.

보통 1개당 10만 원 이상 나갑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평균 15만 원 선에 판매되나, 러시아 부유층 사이에서는 유행을 타면서 개당 90만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 아기부처 배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아기부처 모양의 배를 먹으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아기부처 모양의 틀에 배를 넣고 키우면 이렇게 자랍니다.

이 배는 개당 1만 2천 원을 호가하지만 신기한 비주얼에 나왔다 하면 품절 대란이 일어난다고 해요. 먹으면 다 똑같은 배 일것을...
혹시 여기에 나온 과일, 먹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기존 과일과 뭐가 다른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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