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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려고 외모를 포기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조회수 2018. 12. 19. 16: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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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제작보고회

코미디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절대 폼을 잡아서는 안되는 장르다. ‘극한직업’에 출연한 이하늬가 최소한의 외모 관리마저 포기한 이유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말맛의 천재’ 이병헌 감독과 만난 이하늬의 과감한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떨리는 볼살, 콤플렉스까지 내려놓다


“마약반 장 형사 역을 맡았어요. 영화 마지막에 제가 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볼살이 떨리는 순간을 감독님이 슬로우로 포착하셨더군요. 사실 제가 볼살이 콤플렉스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충격을 받았어요. 나중에는 모니터를 하지 않겠다고 했죠.(웃음)”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예쁜 척 하고 싶지 않았다


“‘극한직업’ 촬영 기간에는 관리를 받지 않았어요. 헤어, 메이크업, 손톱 모두 관리를 멈췄죠. 예쁜 척만 안 해도 잘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모든 관리를 받지 않는 게 제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이렇게 열심히 할 일인가 싶고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들 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했어요. ‘이게 이렇게 열심히 할 일인가’ 싶었다니까요. 왜 코미디는 너무 열심히 하면 안 된다고 하잖아요. 덕분에 각자 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것들이 탄생했습니다. 확실히 5명을 다 세워놓고 보니 ‘이런 거였나?’ 싶은 부분이 있더군요.”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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