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이야말로 극한직업

조회수 2021. 4. 20. 0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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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술사·테니스 선수에서 하녀로, 엠마 스톤의 극한직업

‘라라랜드’(2016)의 배우 지망생, 미아로 익숙한 엠마 스톤. 알고 보면 그는 심령술사부터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오가며 열연을 펼쳤다. 엠마 스톤이 연기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분명한 신념과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가졌다는 것. 그런 그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하녀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신념이 아닌 욕망을 따른다.

출처: 사진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 작가 - ‘헬프’(2011)

‘헬프’의 엠마 스톤은 시대를 바꾼 작가로 활약했다. 흑인 인권과 여성의 직업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시기, 엠마 스톤이 연기한 유지니아는 흑인 가정부의 삶을 글로 써내며 작가의 길을 택한다. 가정부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그들이 받는 차별을 세상에 알린 유지니아의 용기는 작지만 큰 변화를 일궈냈다.

출처: 사진 인벤트 디

# 심령술사 -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

이번엔 심령술사다. 소피(엠마 스톤)는 영혼을 불러내 소통할 수 있는 심령술사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믿을 수 없는 능력이지만, 이상하게 설득되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일류 마술사 스탠리(콜린 퍼스)의 의심에도 소피는 영혼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는다.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은근히 마음이 가는 이 여자. 이거야말로 마술이 아닐까?

출처: 사진 판씨네마

# 배우 지망생 - ‘라라랜드’

엠마 스톤의 대표 캐릭터, 미아다. 이모처럼 배우가 되고 싶은 그는 할리우드의 커피숍에서 일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간다. 틈틈이 오디션에 지원하지만 결과는 모두 낙방.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미아는 다재다능함을 살려 각본을 쓰고 연극을 준비한다. 미모와 재능, 열정까지 남다른 미아는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배우로 성공하고야 만다.

출처: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테니스 선수 -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2017)

다시 과거로 간 엠마 스톤은 역사에 남은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으로 분했다. 여자 테니스 랭킹 1위 선수였던 그는 남성 중심의 테니스계를 바꾸기 위해 성 대결에 나선다. 최고의 선수이자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엠마 스톤은 4개월간의 집중 훈련을 거치며 근육량을 7kg이나 늘렸다.

출처: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하녀 -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18세기로 향한 엠마 스톤은 하녀가 되어 관객을 찾는다. 평범한 하녀가 아닌 욕망의 하녀, 애비게일 역이다. 몰락 귀족 출신인 그는 신분 상승의 꿈을 꾸며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에게 접근한다. 그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애비게일의 모습은 발칙하면서도 귀엽다. 욕망의 하녀로 변신한 엠마 스톤의 모습은 2월 21일(목) 개봉하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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