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이렇게' 먹으면 혈관 건강에 오히려 도움된다!

조회수 2021. 1. 15. 14:1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삼겹살 살 덜 찌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다이어트의 적! 삼겹살,
굽기 보다 삶아 먹으면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소문 사실일까요?
삼겹살을 구우면 나오는 기름들이
살을 찌울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삼겹살을 삶으면 정말로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을지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같은 부위의 삼겹살 100g을 준비해 한쪽은 3분간 구워 주고
다른 한쪽은 15분간 삶아 지방 함량을 비교해봤는데요.
실험 결과, 구운 삼겹살과 삶은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조리 방법을 바꿔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삼겹살을 삶으면 수분 손실로 인해
무게는 크게 줄어도 삼겹살의 지방은 거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삼겹살 지방 흡수를 억제하려면
다양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좋아요!
채소는 별도의 조리 과정이 없어서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가능하고
삼겹살의 지방이 채소의 항산화 성분의
흡수율을 증가시킵니다.
삼겹살의 최고의 짝궁은
포만감을 높여주는 상추와 깻잎,
지방분해를 돕는 고추와 마늘, 그리고 파절임이에요.
따뜻한 성질의 파는
찬 성질의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채에 사과를 넣어먹으면
더욱 건강하게 삼겹살을 드실 수 있어요!
사과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춰
삼겹살을 먹을 때 과잉 섭취되는 염분 배출을 돕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겹살을 드실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삼겹살을 불에 직접 닿는 직화로 굽거나
높은 고온에서 굽다 보면 지방이 과산화하면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으시다면
구운 삼겹살보다는 삶은 삼겹살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삼겹살은 비계가 많아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들 생각하시는데요~
그러나 삼겹살 비계가 가지고 있는 지방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삼겹살에 함유된 지방은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지방이기 때문에 변질될 위험도 적고 소화와 배출에도 용이합니다.
그리고 돼지기름은 사람 체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떄문에 몸속에 지방이 쌓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삼겹살 비계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불포화 지방산이 포화 지방산보다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량의 삼겹살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삼겹살은 오리고기처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 지방산보다 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불포화 지방산이 더 풍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적당량이란
200g 기준으로 일주일에 2~3회 정도,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 질환자라면 주 1회 정도를 말합니다.

MBN 매일방송 : 삼겹살 맛있고 건강하게 굽는 꿀팁☆ MBN 210108 방송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