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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초봉 6000만원? 네이버, 카카오 뛰어넘는 개발자 몸값

조회수 2021. 2. 26. 17: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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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네카라”를 아시나요?

취업 준비생들이

국내 IT업계의 대표 3대장

네이버, 카카오, 라인을

일컫는 표현인데요.


최근 신흥 스타트업과 

게임사의 가세로

 채용 경향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을 책임지는

판교와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연봉 인상성과급 지급 바람이

한창입니다.

출처: 이충우 기자

코로나 19의 수혜로 

곳간이 풍족해진 

게임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선 

기존의 기업들까지

"개발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디지털 전환(Digital Exchange)이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 

전통적인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것

이 때문에

연봉과 복지 혜택에 대한

회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인재 확보를 위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넥슨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은

지난 1일,

연봉 체계를 대폭 바꾸어

개발 직군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5000만 원으로 상향 적용하고,

현직 직원 연봉 또한

800만 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넷마블 역시

넥슨과 동일한 수준으로

연봉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은

지난 25일,

개발직군 연봉 2000만원 인상,

신입사원 초봉

6000만원 책정이라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출처: 유튜브 유퀴즈온더튜브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에 대해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프로젝트 중심이던 

조직 운영 방식에서

'인재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이러한 게임사들의

연봉 인상 배경에는

우수 인재 확보라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게임사 외에도

쿠팡, 빅히트, 토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개발자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어

대우는 더욱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토스는 4년 만에

직원 규모를 약 15배 늘리며

경력자 채용 연봉

최대 50% 인상을 내걸었고,

당근 마켓 또한

개발자 최저 연봉을 5000만 원으로 책정,

“최고의 보상을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매경DB

쿠팡, SSG닷컴,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 또한

개발자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개발자는 업무 특성상

정규직이 아닌 

프로젝트 성으로 일했으나,

이제는 회사들이 

가능한 오래, 많은 개발자를 품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블라인드

직장인 익명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블라인드’ IT라운지에서도

각 회사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 IT기업 관계자는

“요즘에는 ‘네카라’보다

 ‘크쿠배’(크래프톤, 쿠팡, 배달의 민족)

대세인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최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요 IT기업에서

빅히트로 이직한 직원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빅히트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내에 직속 헤드헌터를 두고

타사 인재를 추천하여

영입 성사 시

보너스를 주는 곳도 있다"고

한 업계 관계자는 귀띔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클럽하우스 등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활용해

채용을 꾀하는 업체들도

느는 추세입니다.


출처: 잡코리아 광고

연봉 인상 트렌드에서 한발 비켜난 

비개발 직군 직원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게임사 직원은

“게임사가 개발자를 우선하는 건

당연한 일”

이라 인정하면서도

“연차가 낮은 개발자 후배에게

쉽게 연봉을 역전당해

안타깝기도 하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도

"실력 있는 개발자가 변호사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는 세상"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네이버·카카오 보다 더 주는 곳 수두룩…

개발자 몸값 '천정부지'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용익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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