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랑 친해서 '이거'까지 가능하다는 남친
타지에서 올라온 고민녀의
외롭고 힘든 시간을 함께 채워준 남친!
그런데 아주 식겁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고민녀ㄷㄷ
...는 남친의 사촌 누나;;;;
근데 진짜 말도 안되게
너무 다정해 보여서 많이 당황함;;;
뻘쭘하기만 하고
남친 가족 처음 보는데 무례했을까봐
걱정인 고민녀@_@;;;;
그런데...
'사촌이랑 이렇게나 친할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가까워보였던 두 사람,,
(ㅇ_ㅇ...뭐 이렇게까지...?)
그런데 찜찜하고 거슬리는 것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고민녀,,,
결정적인 컬쳐쇼크 사건!
남친 집에 놀러가기로 한 고민녀가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 장면은,
남친 자취방에서
그것도 남친 침대 위에서
거의 뭐 헐벗고 자고 일어난 사촌누나와
막 방금 씻고 나오는 남친,,,,,
롸........@#%$&#$?
고민녀의 상식에서 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고,,,,, 분노 대폭발,,,
이들에게는 원투데이가 아닌 일ㅇㅇ;;;
그와중에 남친은 포인트 잘못 잡고
'가족인데 뭐 어때' 입장이고 고민녀는 그저 답답;;
그렇게 가족이어도 많이 거슬려보였는데,
가족이 아니라는 소문을 듣게 된 고민녀ㄷㄷ
알고보니 어머니가 재혼하셔서
새 아버지쪽 식구라는 것;;
흥분한 나머지 막 말을 뱉다보니
남친에게도 상처를 남긴 고민녀,
이와중에 저 사촌 언니는
얄밉게 착한 얼굴로 피해자 코스프레 중..
결국 잠시 시간을 갖고
며칠 뒤에 다시 만난 남친은,
미안하다고 고민녀가 편해질 때까지
사촌누나는 보지 않겠다고 약속함!
그렇게 호전된 사이로
지낸지 2주 뒤,
고민녀가 일하는 카페로
작정하고 찾아온 남친의 사촌누나ㄷㄷ
와우...
카드 던지는 갑질 스킬b
사촌 누나라는 사람은 고민녀에게
남친과 자신의 (가족간의) 돈독함을 설명하고
경고 아닌 경고로 남친과 자신의
관계를 원래대로 회복하게 만들라고 말함;;
심지어 믿었던 남친마저 사촌누나에게
몰래 계속 연락을 해왔다고 보여줌ㅋ_ㅋ;;;;;
.
.
(환장 파티)
.
.
이 관계 어쩌면 좋을까요?
여러분은 사촌과 어떻게 지내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두 사람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
나중에 고민녀가 둘 사이의 방해꾼으로
회자될 것이다. 그냥 그 이상, 그 이하도
나올 수 없는 '답정너' 사연..
- 주우재 입장 -
6년동안 아주 끈끈해진 사이다!
사촌 언니의 말들이 다 사실이고, 남친은
중간에서 다 숨기고 있었던 것!
이런 남자를 어떻게 믿고 만나나.
아직 100일 정도 밖에 안 만난 걸 아주
다행으로 알고 빨리 헤어지길!
- 김숙 입장 -
여친이 있으면서
다른 이와 유사 연애관계를 유지하는 남자,
안 봐도 되는 세상을 연 게 아니라
연애는 곧 사랑하는 연인의 세계가
좋든 나쁘든 함께 오는 일이다.
그게 연애의 속성이다.
본인이 행복한 연애를 하길!
- 곽정은 입장 -
남친과 사촌 누나의 관계는
너무 단단하고, 대체 불가능한 상태인
반면에 과거 남친을 만난 여자들과
고민녀는 언제든 대체 가능한 부속품으로
보여진다. 이 기괴한 그들의 사는
세상을 빨리 벗어나길!
- 한혜진 입장 -
무엇보다 남친의 태도를 보라.
이와중에 진짜 사촌이든, 가짜 사촌이든
집에 불러서 술 마시고, 집에 재우고
하는 것이 고민녀를 아끼고 소중히
생각해서 한 행동인지 생각해보라!
- 서장훈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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