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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구혜선, 그 때 그 시절의 말·말·말

조회수 2019. 8. 23. 22: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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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사랑할 때는 님, 헤어지면 남이라고 했던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공방에 처한 구혜선, 안재현의 폭로전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다. 


열애, 결혼 당시 누구보다 뜨겁게 애정을 표현했던 두 사람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혼 공방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혼 분쟁 때문에 새삼 재조명 받고 있는 이들의 과거 발언들을 모아봤다. 

tvN go: [미공개]안재현♥구님 러브스토리 비하인드!

구님은 나를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줘.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
지금 살아서 뭐하나라고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을 때 나를 꼭 중요한 사람, 이 삶에 없으면 안될 사람처럼 만들어줘.

이 사람과 하루라도 더 빨리 결혼 기념일 만들고 싶고 추억을 만들고 싶었던거지."

2016년 열애, 결혼 소식이 알려졌던 당시 구혜선과 안재현의 러브스토리는 대부분 안재현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안재현은 tvN '신서유기'에서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tvN: 안재현, 오늘도 구님과 달콤한 통화 "사랑해 여보"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과 구혜선의 전화통화 모습은 그에게 '사랑꾼'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그는 각종 미션과 퀴즈에서도 종종 구혜선을 언급하며 애정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tvN: 혜선, 재현에게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했어′ #집안일 #깊은 대화

우리가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지 않는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게 살고 있는 것처럼 말해서 당혹스러웠어." (안재현)

"내가 결혼하고 물건 정리만 하고 뭐 갖다 버리면서 1년을 보낸 것 같다는 얘기를 했잖아." (구혜선)

"내가 크게 봐서 여보의 결혼생활은 최악이었다는 것 밖에 안느껴져서 그래. 최악이었어? 그럼 나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 (안재현)

"좋은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극복해낸거야." (구혜선)
항상 달달할 줄 알았던 결혼 생활의 현실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이 있었다. 바로 tvN '신혼일기'에서 가사 노동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누던 모습이다. 

방송 당시에는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하는 공감을 얻었던 이들의 대화가 다시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최근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글 내용 때문. 

구혜선은 요구받은 합의금을 모두 지급했다는 안재현의 주장에 대해 결혼생활 동안 가사노동을 100% 본인이 했었고, 이에 대해 노동비를 받았을 뿐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출처: 안재현 인스타그램

지난 해 연말까지만 해도 안재현의 애정표현은 여전했다. 지난 해 11월 9일, 구혜선의 생일에 올린 사진과 글이다. 


사실 상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마지막으로 구혜선이 직접 언급된 게시글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 진 시기를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다시금 관심을 받은 글이기도 하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2019년,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구혜선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오늘 제가 뭐 하러 가는지 모를거다.(웃음) 제가 따로 말을 안 해서.

안재현 씨가 작품 준비하시고 몸 키우려고 운동하느라 얼굴을 잘 못 봤다.

아마 오늘 기사가 나가면 제가 뭘 하고 왔는지 알 것 같다." (구혜선)

지난 6월 7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혜선이 안재현을 언급한 내용이다. 


당시에는 우스갯소리처럼 웃고 넘어갔던 이 발언이 두 사람의 이혼 공방이 공개되며 재주목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발언을 근거로 이 때부터 이미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진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결혼 전에는 저만 생각하고 일을 했는데 결혼 이후에는 아무래도 남편의 상황을 고려하게 되더라.

사실상 제가 하는 일이 남편의 일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고, 연기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다." (구혜선)

당시에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게 했던 이 발언,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위의 말과 같은 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결혼했는데 연애소설 쓰는 아내를 이해해주는 남편이 또 어딨을까." (구혜선)

한달 후인 7월, 책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을 기념해 가진 인터뷰에서도 안재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구혜선은 자유로운 자신과 살아주는 안재현에게 "고맙다"며 "결혼했는데 연애소설 쓰는 아내를 이해해주는 남편이 또 어디있을까"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 7월 1일 안재현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동영상이다. 


지인들이 준비해준 깜짝 생일 파티를 담은 이 동영상은 구혜선의 최근 반박글 때문에 다시 관심을 받았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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