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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처음 써본 페럿

조회수 2017. 11. 20. 15: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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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날씨가 풀리지 않는 요즘.
따뜻한 방바닥 만한 곳은 없을 듯합니다.

반려동물친구들도 마찬가지.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그만 정신줄을 놔버린 페럿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밍이. 이제 1살된 페럿입니다. 취미는 사고치기와 낮잠자기.

평소 봉투 안에 들어 있는 물건들을 헤집어 놓고, 어디 올라가서 물건을 아래로 떨어 뜨려 버립니다. 

 

휴지통에 들어가 보물찾기를 하기도 하고, 심심풀이로 물그릇도 종종 엎어 버리는 못 말리는 녀석입니다. 


얼마 전 주인 도완씨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올겨울 처음으로 전기장판 스위치를 켰습니다. 

그리고 밍이 녀석 추울까봐 장판 위로 옮겨 놨습니다. 그랬더니 밍이 이 녀석 수면 주파수가 제대로 맞았는지 잠에 취해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흐느적 흐느적. 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나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혹시 큰 일이 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무슨 말씀? 헤어드라이어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좋아하는 밍이. 이렇게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밍이가 혹 죽은 게 아니냐고 하길래 해명하느라 진땀 뺐어요. 페럿을 키워 본다면 고양이보다 더한 액체가 페럿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도완 씨 말처럼 페럿은 보통 잠꾸러기가 아닙니다. 여기 또다른 9살 난 페럿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잠으로 보낸다고 하네요. 

페럿이 잠도 많이 자는데다 잘 때는 이렇게 정신없이 자기 때문에 종종 오해를 받는다고 합니다.

출처: 밍이와 페럿마을
사고뭉치에다 잠꾸러기 페럿, 하지만 사랑스런 페럿을 보고 있으면 주인의 마음은 어느새 녹아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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