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많이 힘들었죠?

조회수 2020. 12. 15. 1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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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김지현 작가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유독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던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비롯된 언택트 문화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하고 당연했던 일상의 모습들을 사라지게 했는데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몸의 온도를 항시 체크하고 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김지현 작가는, 많이 힘들고 지쳤던 2020년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 줍니다.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며 김지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새로 올 2021년을 함께 맞이해봅시다. 오늘의 작가, 김지현 작가입니다.


출처: 김지현 <흔들리지마> 캔버스에 아크릴 73x61cm (20호), 2020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대학원 시절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출처: 김지현 <밤의 위로> 캔버스에 아크릴 162x130cm (100호), 2019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작업은 어린 시절 잠들기 전 가득하게 꿈꾸었던 공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마음껏 상상하는 세계를 그려 나가던 순수했던 그 시절의 습관처럼, 막연하게 떠오르는 이미지와 생각들을 꺼내 와서 연결해 나갑니다. 주로 꿈, 환상, 행복, 설렘, 즐거움과 웃음에 관한 따뜻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러한 감정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현대사회의 복잡함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김지현 <톡톡톡> 캔버스에 아크릴 91x73cm (30호), 2017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평면적이고 도형적인 요소들을 기호화하고 요소와 요소를 연결해 나가며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색으로 그림의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색을 선택할 때 많이 고민하는 편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A.

작업 하며 작품에 자연스럽게 애정을 담다 보니 특별히 한 작품을 손꼽기가 어렵습니다.

출처: 김지현 캔버스에 아크릴 117x91cm (50호), 2014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A.

자연과 주변 환경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습니다.

또 계획 없이 떠나는 배낭여행을 통한 새로운 경험에서 얻기도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작업에 어떠한 경계나 제한을 두지 않고 제가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자유롭게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페인팅 작업 뿐만 아니라 영상작업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작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싶습니다.

출처: 김지현 <숲의 노래> 캔버스에 아크릴 130x162cm (100호), 2020

어느 덧 2020년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수고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 한 마디 씩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02월 19일까지 휴맥스 빌리지 아트룸에서 열리는 제 18회 휴맥스 아트룸 X 오픈갤러리 기획전 《안녕의 온도》展에 방문하시면 김지현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김지현 작가의 더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지금 오픈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그림렌탈·그림구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김지현 작가의 작품을 나만의 공간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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