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응급 처치 방법!

조회수 2020. 11. 12. 1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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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듯,
반려동물도 먹으면 위험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특히 식탐이 많거나,
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반려견의 경우,
먹어서는 안 될 물질을 쉽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그 음식을 먹었을 때 응급 처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에겐 아주 맛있는 음식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양파, 마늘, 포도 등이 있고
이 음식들은 반려견이 먹었을 때
각 신체 장기에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내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초콜릿에 있는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에 의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빙빙 도는 행동을 하거나 경련 및 발작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는 강아지의 신장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식에 의한 중독 증상은 섭취량에 따라 달라지며
평균적으로 6-12시간 이내에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구토 유발 처치, 응급 처치를 받고 혈액검사 등을 통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과일 씨앗을 먹은 경우도 응급상황에 해당합니다.
자두나 복숭아 씨앗과 같이 크기가 큰 씨앗은
소화기를 통해 배출되지 못하고 위에 머무르며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장 천공이나 위장염을 일으키거나
소장으로 넘어가 장 폐색이나 장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일 씨를 먹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거 후 자극을 받은 위와 장을 보호하기 위해
유동식 사료를 급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물의 뼈를 먹었을 때도 위급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 돼지의 뼈에 비해 닭의 뼈는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 되지만
부서지면서 날카로워진 뼈 끝부분에 의해
위나 장에 손상을 주어 내부 출혈, 천공,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뼈를 먹었을 경우,
평상시와 달리 헛구역질이나 구토, 호흡 곤란,
식욕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반려견이 먹어선 안 될 음식과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이 많습니다.
음식이 반려견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음식과 안될 음식을 구분하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 두어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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