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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생활 방식, 미니멀리즘?

조회수 2020. 6. 24.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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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를 떠올리면 된다

'부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높은 빌딩, 억소리나는 외제차, 호화로운 식단 등. 대개 사치스러운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이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고수하는 생활 양식이 있는데, 바로 '미니멀리즘' 이다.


'미니멀리즘' 이란 뭘까? 간결하고 단순하게, 필요한 것 이외의 것은 바라지 않는 심플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돈을 모을 때나, 일을 할 때 이런 생활양식은 큰 도움이 된다. 미니멀리즘 생활 양식을 갖춘 사람들은 돈을 허투루 쓰지 않으며, 일을 할 때도 꼼꼼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미니멀리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는데,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다.

스티브 잡스는 항상 간소한 옷차림으로 다니기로 유명했다. 그는 애플의 신제품을 소개할 때마다 언제나 한결같은 패션이었다. 청바지 + 검은색 터틀넥. 이러한 심플함의 철학은 애플의 제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금의 애플을 있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잡스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 확실하지 않은 이유르 들어간 기능에 대해 이렇게 되물었다고 한다.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까?"


많은 기능을 넣으려고 하기보다는, 불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없앤 잡스의 아이폰. 그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미니멀리즘의 생활 양식을 갖출 수 있는 팁 세가지를 소개한다.

1. 1일 1개. 물건을 버려라


한때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게임이다. 규칙은 간단하다. 하루 한개. 자신의 물건 중에서 하나를 버리고 인증샷을 올리기만 하면 끝. 자신의 물건에 애착이 많은 사람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둘러보면, 내 주위엔 불필요한 물건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 하나 버려가면서 아쉬운 마음보다는 개운한 마음이 커질 때, 이 게임에서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는 물건을 사면서 더 깊게 고민하게 된다. 이것이 나에게 진정 필요한지, 또 버리게 되진 않을지.


2. 자기가 가진 물건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집안 어딘가에서 분명히 봤던 것 같은 그 물건. 필요해져서 찾아 쓰려는데 도통 찾을 수 없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새로 구입한다. 그리고 얼마 뒤 서랍 한구석에서 그렇게 찾던 물건을 발견한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겪어 봤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물건을 찾는 시간 + 돈을 낭비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쌓여버린 비슷한 물건들은 또 잡동사니가 되어 다른 물건을 찾는데 방해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물건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날을 잡아 한달에 한번이라도 치우고 버리자. 그리고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언젠가 필요하게 될 물건들을 어디에 뒀는지 기록해두자. 귀찮다고 생각 할 필요 없다. 나중에 뒤엉켜 있는 물건 속을 헤매는 것 보다, 그리고 불필요한 지출이 나가는 것 보다 더 효율적인 일이다.



3. 물건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지 마라.


'그건 얼마짜리야?' 물건을 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물건과 남의 물건을 비교하며, 내 것이 더 비쌀 땐 우월함을, 남 것이 더 비쌀 땐 열등감을 느낀다.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이런 생각은 충동구매의 지름길이다. 당신의 물건보다 더 비싼 물건을 가진 사람은 얼마든지 많기 때문에, 당신이 가진 물건을 돈으로 보면 안된다. 그러기보단 자신의 물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보자. 가족과 함께 간 여행지에서 산 옷, 첫 출근날 찼던 시계 이런 식으로 말이다. 물건에 애정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미니멀리즘은 시대를 역행하는 생활 양식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빨리 발전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게 해주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는 생활 양식이다. 벌기 위해서는, 버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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