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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월 지방 조정지역 2만 2000여 가구 분양

조회수 2021. 2. 23.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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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지방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2만 2000여 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는데요. 주요 분양 단지를 리얼캐스트가 짚어봤습니다.

비수도권 조정대상지역, 3월까지 2만2241가구 일반분양

올해 3월까지 지방 조정대상지역에서 2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난 12·17 대책 이후 전국 36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며 시장에서는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꾸준한 실수요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2월, 3월 지방 조정대상지역에는 아파트 총 3만655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2만 224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 동기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분양된 7220가구보다 2배 이상(1만5021가구)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42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충북(청주) 5474가구 △부산 4168가구 △광주 1974가구 △대전 1954가구 △전남(순천, 광양) 1038가구 △충남(천안서북) 98가구 등입니다.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이후에도 올해 청약에 나선 단지들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 달서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산 센트럴’은 평균 15.67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17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올 1월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1.85% 상승하며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도 높은 규제를 통해 부동산시장 과열은 일부 진정되었지만 주택공급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갈증은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았다”라며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에도 지방도시들의 주택가격은 상승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곳도 있어 당분간 지방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대구 안심 호반써밋’ 315가구 등 눈길

조정대상지역 중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에서는 호반산업과 현대건설, ㈜한양 등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호반산업은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 B3블록에 올 3월 호반써밋 이스텔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2층 지상 1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315가구 규모입니다. 호반써밋 이스탈라가 들어서는 안심뉴타운은 대구공항 후적지 사업인 휴노믹시티(예정)와 대구혁신도시를 잇는 중심지로 대구 동부권의 신(新)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 중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320가구)을, 북구에서는 GS건설이 ‘대구자이 더 스타’(425가구)를, 달서구에서는 ㈜한양이 ‘대구송현 한양수자인’(810가구)을 각각 3월 공급할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구에 ‘힐스테이트 광천’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54실을 3월 분양합니다. 남구에서는 DL이앤씨가 ‘주월동 e편한세상’(171가구)을, 동구에서는 한국건설이 ‘무등산 한국아델리움 2단지’(294가구)를 3월 선보입니다.


이외에 충북 청주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브룩사이드’(1215가구)를 부산 동래구에서는 KCC건설이 ‘안락 스위첸’(220가구) 분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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