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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이 사는 그 집! 스마트 아파트에선 누릴 수 있다

조회수 2021. 2. 22. 10: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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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하나 까딱 않고 내 집까지… 스마트가전 아닌 스마트홈이 움직인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내 집 앞에 도착한다.”


마치 공상과학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것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입니다. 최근 스마트 기술의 발전이 주거시설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에서도 편리함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는 각 건설사에서 공개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은 지난 2019년 론칭했습니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AI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융합한 기술입니다.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통신사, 삼성전자 등과 연동해 편리(AiQ Convenience), 안전(AiQ Safety), 건강(AiQ Health)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편리기술인 더샵의 홈제어 시스템은 AiQ home 앱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과 월패드를 통해 승강기를 미리 호출할 수 있고, 외출 시 일괄 소등이 가능합니다. 입차 시, 입주민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월패드로 실시간 전송하며, 주차 유도등을 통해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빠르게 알려줍니다. 방문차량이 있을 경우 사전에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더샵의 안전기술은 키즈존에서 눈길을 끕니다. 단지 내 스쿨존에 차량 진입 시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립니다. 세대 내 현관의 임시 비밀번호 및 출입 허용 시간을 개별로 설정할 수 있어 베이비시터나 가사도우미의 출입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대 현관 앞에서 일정 시간 이상 서성거림이 감지되면 위험상황으로 인지해 세대 내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알려줍니다. 또한 건강기술에서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인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이 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4단계로 정화시키며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 운전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스마트기술은 안면인식 로비폰인데요. 세대 호수를 누르는 인터폰 형식,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 접촉식이 아닌 2m 거리에서도 입주민의 얼굴을 인지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AI가 인지해 문제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오면 입주하고 있는 층이 설정된 엘리베이터도 자동호출 돼 터치 없이 집 앞까지 이동해 편의성이 높습니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4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는데요. 기존에 있던 ‘IoT 플랫폼’을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의 '자이 AI 플랫폼'은 주거 환경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기기를 스스로 제어하는 시스템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서비스, 키즈케어 서비스 등과도 연동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키,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 등 각 건설사들은 독자적인 스마트홈 시스템을 개발해 입주민에게 남다른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서 활용되는 스마트홈 시스템에는 어떤 것 있나

지난해 대구의 더샵달서센트럴에 입주한 40대 직장인 지수(가명) 씨는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하고 음악을 재생시키기 위해 카카오i(아이)를 부릅니다. 물론 대중교통 상황과 오늘의 일정 등도 체크하고요, 출근 후에는 조명, 난방, 가스, 주차위치 등을 음성으로 제어합니다.


2022년 부산시 부산진구 래미안 어반파크에 입주할 예정인 성문(가명) 씨는 지난 여름 방문했던 견본주택에서 마음을 빼앗겨 분양 받은 경우입니다. 래미안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나이 드신 부모님이 홈패드에서 날씨 정보를 본다거나 부재중 집에 온 방문자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문씨 본인 또한 도어폰 디스플레이 패널에 '택배는 문 앞에 놓아주세요', '광고 전단 사절', '아기가 자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 말아주세요' 등의 문구를 설정, 사용해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봄 과천 푸르지오써밋에 입주한 30대 직장인 은수(가명) 씨 역시 이 아파트에 도입된 IoT 서비스 중 지문인식, 방문자 확인 서비스 외에 전기차 충전기 조회, 인근 병원 등 편의시설 정보를 찾을 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대세가 된 홈택트 라이프! 분양 앞둔 단지에 어떤 시스템 더 나올까?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오면서 홈택트 라이프(Hometact Life)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접촉을 뜻하는 컨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밖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이젠 집으로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 현상을 설명한 것입니다. 실제로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쿡, 홈오피스 등 주거공간의 가치가 다양하게 변하고 있죠. 이런 변화에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 분양 단지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아이큐텍(AiQ TECH)을 비롯해 앞서 소개한 ‘안면인식 로비폰’을 적용합니다. 또한 ‘엘리베이터 UV-C살균조명’은 탑승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대기모드에서 살균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99% 차단합니다. 단지 내에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꼭 지나가는 엘리베이터가 실시간으로 살균되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죠.


또한 공기측정 LED 신호등도 눈길을 끕니다. 대기 오염 물질을 한눈에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LED 신호등을 설치해 야외에서 놀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만 들어가야할 지 놀아도 되는지 알려줄 때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상상만 했던 현실이 현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로 그 영역이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해본다면 스마트 아파트로 누리는 편리함이 일상이 되기까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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